2010년 3월 31일 수요일

단요가 컬트 심층보도(The Yoga Cult )/ 롤링스톤지(RollingStone Magazine)



http://www.rollingstone.com/news/story/32307195/the_yoga_cult






The Yoga Cult 요가 컬트





How a Korean guru has created a fanatical following on college campuses that is part Moonies, part New Age boot camp and pure profit

한국의 교주는 어떻게 대학 캠퍼스내에서 통일교 부류 같기도 하고 뉴에이지 부류의 훈련소 같은 것으로 막대한 이익을 내면서 광적인 추종자들을 끌어 모으고 있는가?



SABRINA RUBIN ERDELYPosted Feb 18, 2010 1:48 PM

사브리나 루빈 에들리 기자 2010년 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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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you looked at it from a certain perspective, the exercises Amy Shipley did in Dahn Yoga were perfectly normal. Take what she was doing right now. It was near midnight. Amy and seven other devotees of Dahn Yoga — nearly all in their 20s, clad in blue tracksuits and barely functioning on three hours of sleep — were standing in a waist-deep fountain in the desert of Sedona, Arizona. On command from their Korean trainer, all eight would plunge their heads underwater and hold their breath until their lungs strained, finally rocketing to the surface gasping and shouting a devotional song to their Grand Master — a middle-aged Korean man called Ilchi Lee — and weeping to prove their sincerity. Then they'd be ordered to do it again, and properly this time. In this way, Amy and the others were saving their souls and rescuing the world from annihilation.

어떤 점에서는 에이미 쉬플리가 단요가에서 했던 운동들이 지극히 정상적이었다. 그녀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보십시오. 늦은 밤이었습니다. 에이미와 단요가의 다른 열성가7명은 모두 20대로 푸른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3시간밖에 못잔 상태에서 애리조나 세도나의 사막에서 허리까지 오는 분수대에 서 있었다. 그들의 한국인 트레이너 명령에 8명 모두는 머리를 물속에 집어 넣고 숨 넘어갈때까지 숨을 참고 있다가 물위로 머리를 들고 헐떡거리며 일지리(이승헌)라고 하는 중년의 한국인 대선사를 숭배하는 노래를 불렀다. 그리고 그들의 진심을 나타내기 위해 눈물을 흘리기 까지 했습니다. 그런후에 그는 이번에는 정말로 잘하라고 하면서 다시 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런식으로 에이미 같은 사람들은 종말로부터 세상에서 구원받아 자신들을 영혼을 구하고 있었습니다.



See? Totally normal.

전체적으로 정상으로 보입니까?



Amy loved tests. She'd always been Type-A like that, an overachiever, first in line for any challenge. And Dahn Yoga gave her endless tests to pass, especially here at its isolated Arizona retreat where, round the clock, members performed all kinds of mysterious rituals. Certain exercises had taken some getting used to, of course. Like the one where they'd turn off the lights and everyone would dance and scream for hours, until they collapsed in a sobbing heap. Or just earlier today, when Amy had been ordered to mash her face in the dirt as a lesson in humility. A 24-year-old blond Midwesterner who had been a homecoming princess of her Indiana high school, Amy was now a pro at such practices: At a previous workshop that lasted for 10 days, she and a dozen others had begun each morning by punching themselves in the stomach while hollering things like "I am stupid!" For that privilege, Amy had paid $8,500.

에이미는 테스트를 좋아했습니다. 그녀는 항상 A를 받는 타입이었으며 항상 기대 이상을 해나고 모든 과정에서 항상 일등을 했다 . 단요가는 끊임없이 그녀를 테스트했는데 모두 합격했으며 특히 멤버들은 외진 아리조나 사막에서 하루종일 쉬지 않고 진행되는 모든 종류의 신비한 예식들을 다 수행했다. 어떤 수련들은 익숙해질까지 훈련이 필요했다. 예를 들어서 불을 다 끄고 몇시간동안 소리지르면서 춤을 추면서 고함을 치면서 기절할때까지 하는 것과 하루는 아침 일찍부터 에이미에게 겸손을 배운다는 명목으로 얼굴에 먼지를 뒤집어 쓰게 만들도록 명령했다. 24살의 금발머리를 한 미국 중서부 출신이고 인디애나 고등학교 때 퀸카 였던 에이미가 지금은 이런 훈련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전의 훈련과정은 그녀와 20여명의 수련생들이 10일동안 “ 나는 바보다" 를 외치며 단전치기를 했고 에이미는 그 수련에서 8500달러를 지불했습니다.



Two years earlier, Amy and her boyfriend, Ricardo Barba, had been ordinary juniors at the University of Illinois when they visited a campus fitness club that taught a meld of yoga and tai chi. Now, by spring 2008, they were sleep-deprived, celibate soul warriors who considered Ilchi Lee their "spiritual father." In pursuit of the enlightenment Lee promised, they and thousands of other young American disciples dedicated 80-hour workweeks and astonishing amounts of money to Dahn Yoga. Amy was $47,000 in debt for her training, having maxed out credit cards and student loans at the urging of her masters. Again, totally normal: Many who progressed in Dahn had mountains of debt, especially those lucky older members with homes to mortgage — an asset that came in handy when paying for Dahn's holiest seminar, which cost $100,000.

2년전쯤에 에이미와 그녀의 남자친구인 리카르도 바바는 일리노이 대학의 평범한 대학생 이었고 그들이 요가와 타이치에 호감을 갖고 대학내 휘트니스 클럽을 방문하였다가 그곳에 빠지게 되었다. 그리고 2008 봄 쯤에 그들은 일지리(이승헌)를 " 영혼의 아버지" 로 따르며 잠도 안자고 금욕생활을 하는 영혼의 전사들이 되어 있었다. 일지리(이승헌)가 약속한 깨달음을 얻기 위하여 그들을 비록한 수천명의 미국의 젊은 제자들은 매주 80시간을 일하며 단요가에 엄청난 돈을 갖다 바쳤다. 에이미는 수련과정에서 그녀의 마스터가 밀어 부쳐 카드를 한도초과까지 긁어대고 학생 대출까지 받아서 47,000달러의 빚을 지게 되었다. 그리고 역시 정상적으로 단요가에서 계속 수련을 한 사람들은 산더미 같은 빚을 지게 되었다. 특히 집이 있고 저당 잡힐 물건이 있는 운좋은 나이든 회원들은 100,000달러나 하는 단요가의 가장 고액의 세니마 수련을 받을 수 있는 행운도 얻었다.



Amy broke through the water's surface again and launched into song, careful to keep a smile on her face as tears rolled down her cheeks. Suddenly, she was struck with a rare moment of clarity. She didn't understand how this exercise was promoting world peace. She felt ridiculous. She was exhausted. She missed Ricardo, who was back in Chicago cleaning yoga-studio toilets and doing penance for his inability to "create" money. What the hell am I doing? Amy wondered. But no sooner did the thought enter her mind than she squelched it the way her masters had taught her: When in doubt, commit yourself even harder. She slammed her face into the chilly water until her reservations dissipated. At the end of this week's training, Amy herself would be crowned a Dahn master and awarded her heavenly assignment: to recruit 20 new members and raise $20,000 for Dahn Yoga each month.

에이미는 그녀의 빰에 눈물이 흘러 내리는 중에도 웃음을 잃지 않으며 스승에 대한 신념의 노래를 불렀다. 갑자기 그녀는 명쾌한 정리의 순간을 맞이 하게 됩니다.. 그녀는 이 수련이 어떻게 세계의 평화를 위한 것인지 알지 못했다. 갑자기 자신의 어리석음을 느꼈고 그녀는 기진맥진해 버렸다. 그녀의 남자친구 리카르도는 시카고에서 단센터 화장실 청소를 하면서 단센터에서 제시한 목표량 실적 달성하지 못한 것에 대해 속죄를 하고 있었다. 도대체 내가 지금 뭐하는 거지? 에이미는 기가 막혔습니다. 그러나 이런 생각이 들때마다 그녀는 마스터의 가르침이 마음을 압박하여 왔다. “ 의심이 들면 더 수련에 맹진하라” 그녀는 의구심이 사라질때까지 차가운 물에 머리를 담궜다. 그리고 이번주 수련이 끝날 때 쯤에 에이미는 그렇게 열망했던 마스터 자격을 얻었고 한달에 20명의 신입회원을 새로 모집하고 20,000달러 매출 달성이라는 신성한 비전을 달성했다.



"I was a good little cult member," Amy says today. "I would have drank Kool-Aid laced with cyanide if they told me to. I would have chopped off my right arm. I would have done anything."

“나는 단지 컬트에 빠진 한 사람이었을 뿐이다”고 지금은 이렇게 말한다. 그들이 시키면 오른손을 잘라 버릴 수도 있었어요. 나는 무엇이든지 다 했을 거예요.



Given the devotion many Americans feel for yoga, it was just a matter of time before someone hatched the idea for a yoga cult. But at Dahn Yoga, a 25-year-old Korean organization, there are no downward-dog poses, no sun salutations. At the group's 127 fitness centers nationwide, practitioners train in martial arts, engage in a head-shaking meditation known as "brain wave vibration" that is best performed while holding palm-size rubber vibrating brains ($80 per pair) and, after class, discuss their feelings in a "sharing circle." In fact, Dahn's calling itself "yoga" is just a marketing ploy to enhance its appeal to Americans, who make up some 10,000 of the 500,000 members the group claims worldwide. Many are supermotivated kids, like Amy Shipley and Ricardo Barba, who are recruited from college campuses, along with a healthy dose of older rich folks whom the group privately calls "VIPs." Last year, Dahn Yoga pulled in an estimated $30 million in the United States alone — and that's only a fraction of its 1,000 franchises across nine countries.

대부분 미국 현지 지도자들은 요가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그토록 헌신했지만 이것이 요가 컬트라는 것을 알아차릴때까지는 오직 시간이 문제였다. 그러나 25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의 기업인 단요가에서는 수리야나마스카(태양경배라는 주로 위를 보는 요가 자세 이름)나 downward-dog 요가 (곧은 등을 펴기 위한 요가 자세 이름)는 없다. 미국 전역에 퍼져 있는 127개의 피트니스 센터에서는 무술동작 같은 수련을 하고 “ 뇌파진동” 이라고 하는 머리를 흔드는 명상을 하는데 80달러나 하는 고무로 된 진동기(주:파워브레인- 수련보조기구 이름)를 손에 쥐고 하면 가장 잘된다고 하며 수련을 끝마치고 나면 둘러 않아서 서로 느낀 것을 얘기하는 나눔을 한다. 단에서 말하는 요가라는 명칭은 미국인들에게 쉽게 접근할려는 마케팅의 수단에 불과하며 미국에 는10,000명의 회원을 가지고 있고 전세계에 50만명이 있다고 그룹은 부풀려 말한다. 학교 캠퍼스에서 단요가에 빠진 에이미 쉬플리와 리카르도 바바처럼 특별하게 열성적인 사람들과 나이들고 돈 많은 사람들을 단요가에서는 “VIP 그룹”이라고 부른다. 작년에 단요가는 미국에서만 3000만 달러를 벌어 들였다. –이것은 9개 나라의 1000개 프랜차이즈 센터의 일부에 불과합니다.



But critics say this lucrative fitness craze has a dark side. "Dahn is a destructive mind-control cult, very similar to the Moonies," says Steven Hassan, author of Combatting Cult Mind Control, who has counseled many ex-Dahn members. A federal lawsuit filed last year by 27 former members, including Shipley and Barba, goes a step further, claiming that Dahn is not only a cult, but that the profits generated by its brainwashed masses fund the rock-star lifestyle of Seung Heun "Ilchi" Lee, a paunchy, white-haired 57-year-old who travels the globe via private jet and is orbited by a worshipful entourage of personal assistants. Lee's disciples, meanwhile, live in communal housing, go deep into debt to meet financial quotas and say they are driven to exercise to an extreme degree. (In 2008, Dahn settled a lawsuit for an undisclosed sum when a college professor named Julia Siverls died of dehydration while hiking a Sedona mountain, allegedly lugging 25 pounds of rocks in her backpack.) The current lawsuit also accuses Lee of breaking wage and immigration laws, evading taxes and sexually abusing female disciples, who are assured they're being singled out for a sacred honor.

그러나 이런 엄청난 수익을 올리는 피트니스 센터에 어두운 면을 가지고 있다고 비판의 소리가 있다. “Combatting Cult Mind Control” 이라는 책을 쓴 저자이며 많은 단 멤버들을 상담하는 스티븐 핫산씨는 단요가는 통일교와 유사한 파괴적인 마인드 컨트롤 컬트라고 말한다. 작년에 에이미와 바바를 포함한 27명의 전직 단멤버들이 연방 법원에 제기한 소송에서는 한걸음 더 나가 단요가는 단순히 컬트가 아니라 57세의 배 나오고 흰머리를 가진 일지리( 이승헌)라는 사람의 록스타 같은 호화스런 라이프 생활을 위해 수많은 세뇌된 사람들이 돈을 바치고 그는 전용 제트 비행기를 타고 세계를 누비며 수많은 수행원들에 둘러싸여 있다는 것이다. 반면에 일지리(이승헌)의 제자들은 단체로 거주하며 매출 할당량을 채우기 위해 빚의 수렁에 빠져 있고 극한의 수련에 내몰리고 있다는 것이다, (2008년에는 줄리아 시벌스라는 대학교수가 배낭에 12킬로그램의 돌을 매고 세도나에서 등산을 하다가 탈수증으로 사망한 사건에 대해 합의를 하였는데 합의금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소송도 일지리(이승헌)이 노동법과 이민법을 어겼고 탈세를 하고 성은(명예)이라는 이름으로 여제자들을 성폭행 했다는 것이다.



Dahn Yoga denies the lawsuit's allegations. "It's ridiculous, all of it," says Dahn spokesman Joseph Alexander. "This lawsuit came as a shock to us. We're not just a corporation — these are our close friends." Through his lawyer, Ilchi Lee has also denied any wrongdoing, and Lee has pointed out that he is no longer part of Dahn's corporate structure but serves only as a "consultant" — which is technically true. But ex-members say that obscuring Lee's leadership of the group is just part of the pattern of deception, much like the pricey, "energy-cleansing," gold-painted jewelry that Dahn sells.

단요가는 소송의 혐의를 부인합니다. "그것은 모두 터무니 없는 소리다” 고 단요가 대변인 조셉 알렉산더는 말합니다. "이 소송은 우리에게 충격으로 왔습니다. 우리들은 단지 법인이 아닙니다. 이들은 우리들의 절친한 친구들입니다". 일지리(이승헌)은 그의 변호사를 통하여 어떠한 잘못도 없으며 현재 단요가와 아무런 관련이 없고 단지 기술적인 자문 역활만 한다고 말했다.- 법적으로는 사실이다. 그러나 전직 멤버들의 말에 의하면 단요가에서 " 에너지 정화" 한다고 하면서 팔고 있는 고가의 금도금한 기상품 처럼 이 조직에서 일지리(이승헌)이 하는 역할은 속임수의 한 부분이라는 것이다.



The deceit can begin at the front door, since the Dahn brand name (Korean for "energy") is notably absent from some of its storefronts. Dahn's studio in New York calls itself Tao Yoga, and its affiliated retreat centers in Sedona, the Catskill Mountains and British Columbia bill themselves as holistic wellness spas. The 22 "Body and Brain Clubs" that Dahn disciples run on college campuses are initially quiet about their relationship to the group, even though their founder claims that the whole point is to funnel kids into Dahn. "College students are the perfect recruits," says Lucie Vogel, who started the first Body and Brain Club in 2001 while a student at MIT. "The goal was to get them to become Dahn masters and devote their lives to Dahn." In 2007, after Vogel tried to make her local Dahn center "less like a cult" — shortening workdays, allowing employees to date — Ilchi Lee ordered her to go to Sedona to "recover my mind." Vogel, who left the group and became a plaintiff in the lawsuit, found herself $140,000 in debt. 이 속임수는 첫 발을 들여놓을 때부터 시작되는데, 한국말로 ‘에너지= 기’를 뜻하는 ‘단’이라는 상표를 겉으로 드러내지 않을 때도 있기 때문이다. 뉴욕에 있는 단센타는 "타오 요가"라고 자신들을 부르며 자신들과 관련된 세도나의 마고 가든과 캐스킬 마운틴의 아너스 헤븐 호텔과 캐나다 BC주의 HSP 랜치 명상센터는 홀리스틱 스파라고 광고한다. 학교 캠퍼스에서 운영되고 있는 22개의 단요가 클럽인 “바디 앤 브레인” 클럽은 그 창시자가 말하기를 이것은 애당초 아이들을 단요가에 끌어들이기 위해서 만든 것이라고 주장하는데도, 이 클럽은 단요가 그룹과의 관계에 대해서 일체 침묵한다. “대학생들은 확실한 포섭 대상이다” 라고 루시 보겔은 말한다. 그는 2001년에 MIT 대학생 시절에 바디 앤 브레인 클럽을 처음 시작한 사람이다. “목표는 그들을 단 마스터로 만들어서 온 인생을 Dahn에 바치도록 하는 것이다.” 2007년에 보겔은 자신의 단센터를 컬트적이지 않게 하려고 했다 - 근무 시간을 줄이고 직원들이 데이트 할 시간을 주었다 – 일지리(이승헌)는 그녀에게 세도나로 가서 “마음자세를 되찾아라(주:문제가 있는 지도자들은 마고가든으로 보내서 정신개조 수련을 혹독히 시킨다. 3000배 수련은 기본이고 다른 생각을 하지 못하도록 육체적인 노동을 하며 정신개조를 시키는 과정이다)”고 명령했다. 보겔은 그 조직을 떠나서 이제는 고소인이 되었고, 남은 것은 14만 달러의 빚이 있을 뿐이었다.



The lawsuit, still in its early stages, has plunged Dahn into damage-control mode to protect its carefully crafted image. Taking a page from Scientology's playbook, Dahn has positioned itself not as a gooey spiritual movement but as cutting-edge science it calls "brain education," with the power to sharpen memory, prevent cancer and even give practitioners extrasensory powers. As a result of such claims, two universities have awarded Lee honorary doctorates, 15 American cities have declared "Ilchi Lee days," and the Dahn Foundation, whose sole mission is to spread the practice of Dahn Yoga, enjoys tax-exempt status from the IRS. Lee lectures at international brain seminars — hosted by the Korea Institute of Brain Science, of which Lee is founder and president — and in August, he held a "Brain Art Festival" at Radio City Music Hall. The hype has helped pave the way for a new product line: "brain education" programs for children. Clients often have no clue who they're dealing with, as when New York paid $400,000 to PowerBrain Education, another Dahn-affiliated operation, to teach "brain wave vibration" workshops in 44 public schools. One elementary school, PS 65 in the Bronx, even got a lesson from Ilchi Lee himself.

이 소송은 이제 시작일 뿐이지만, 교묘하게 정체를 위장한 단요가에게 큰 상처을 주었다. 신흥종교의 수법에 한 페이지를 차지하며 단요가는 영적인 영역을 넘어서 과학의 영역에까지 이르려고 하였는데, 그들은 이것을 뇌교육이라고 부르며 기억력을 증진시키며 암을 예방하고 심지어 초능력을 준다고 한다. 이런 주장의 결과로, 두 대학교에서 일지리에게 명예 박사학위를 주었고, 미국의 15개 도시에서 일지리의 날을 선포했으며, 오직 단요가를 퍼뜨리려는 단그룹에게 국세청(IRS)은 세금면제의 혜택까지 주었다. 일지리(이승헌)는 국제적인 뇌 세미나에서 강연을 했다 - 이승헌이 창설자이고 원장인 한국뇌과학연구소에서 주최- 그리고 8월달에는 래디오 시티 뮤직홀에서 브레인 아트 페스티발을 열었다. 이런 광고 효과로 인하여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인 “뇌교육”이라는 새로운 상품을 판매할 기틀을 마련한 것이다. 뉴욕시에서 파워브레인 교육에 40만 달러를 지불했을 때처럼, 돈을 내는 사람들은 자기가 누구와 거래하는지 잘 모를 때가 있다. 파워브레인이라는 것은 44개 공립학교에서 뇌파진동을 가르치는 단조직의 자회사인 것이다. 뉴욕의 브롱크스 구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는 일지리가 직접 수업을 하기도 했다.



"These are people with no boundaries," says Vogel. "Anything is justifiable as long as it brings in a buck."

“이 사람들은 영역을 가리지 않아요. 돈만 된다면 뭐든지 정당화시키는 사람들이예요” 고 보겔은 말한다.



Amy Shipley wasn't looking for enlightenment when, in the fall of 2006, she walked into the Body and Brain Club at the University of Illinois at Chicago. She just wanted to lose five pounds. "That's my issue," she says. "I'm always five pounds overweight." Her boyfriend, fellow junior Ricardo Barba, had taken a class at the student-run club and called Amy afterward: "Babygirl, I could feel this energy — it was craaazy!" he gushed. Amy headed to the Rec Center to catch the next Body and Brain session. She was disappointed by the workout, a slow-moving tai chi lesson led by a Chinese physics nerd. But Ricardo was jazzed about it, and the classes were free, so Amy kept going. Then one day, the instructor invited her to a Halloween party.

2006년 가을에 일리노이즈 시카고 대학교의 바디 앤 브레인 클럽에 발을 들여놓을 때까지만 해도 에이미 쉬플리는 깨달음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 관심도 없었다. 그녀는 그저 5파운드 정도 살을 빼려고 했을 뿐이다. “단지 그 목적이었어요” 라고 그녀는 말한다. “나는 늘 5파운드 정도 몸무게가 더 나갔거든요” 그녀의 남자 친구이자 학교 친구인 리카르도 바바가 학교 클럽에서 먼저 수련을 시작했고, 에이미를 끌여들였다: “자기야, 나는 기를 느낄 수 있었어 - 정말 미쳤었지” 그는 울먹였다. 그녀의 남자 친구이자 학교 친구인 리카르도 바바가 학교 클럽에서 먼저 수련을 시작했고, 에이미를 끌여들였다: “자기야, 나는 기를 느낄 수 있었어 - 정말 미쳤었지” 그는 울먹였다. 에이미는 당장 수련을 받으려고 접수처를 찾아가서 다음 “바디 앤 브레인” 수련에 등록을 했다. 그러나 어설픈 중국인인 지도하는 느릿 느릿한 태극 수련에 실망하고 말았다. 그러던 어느날, 그 지도자가 할로윈 축제에 그녀를 초대했다.

"Here's this dorky kid inviting me to a party," Amy thought. "How funny!" The night of the party, she slipped into a white, low-cut Marilyn Monroe dress and headed to the off-campus address she'd been given. It was a Dahn Yoga center. The crowd of twentysomethings all danced to techno for an hour, then sat on the padded floor of the bright yellow studio for a deep-breathing exercise. Amy, still panting, felt herself sink into a blissful state of relaxation. "Feel your heart," the instructor intoned, and in a cathartic moment, Amy did — she could feel its shape, its bigness. "It was incredible!" she later told Ricardo. Together they started attending classes at the Dahn center.

에이미는 “이런 얼빠진 친구가 나를 파티에 초대를 다 하네” 라고 생각했다. 얼마나 재미 있을까! 그날 밤 파티에서 그녀는 마릴린 몬로가 입었던 흰 색의 가슴이 파인 드레스를 입고 가르쳐 준 주소를 찾아서 파티장으로 갔다. 그곳은 단요가 센터였다. 거기 모인 20명 남짓한 사람들은 한 시간 가량 테크노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나서 밝은 노란색 도장의 푹신한 바닥에 앉아서 깊은 호흡 수련을 했다. 에이미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모든 긴장이 풀리는 더 없이 행복한 상태로 몰입되는 것을 느꼈다. “자신의 심장을 느껴 보세요” 라는 지도자의 말에 따라,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에이미는 심장의 모양과 위대함을 느낄 수 있었다. “정말 믿을 수 없었어” 그녀는 나중에 리카르도에게 말했다. 그 둘은 함께 단센터에 나가기 시작했다.



While Amy and Ricardo never considered themselves cult fodder, they now realize otherwise: "It's like we were wearing 'Recruit Me' signs on our backs," Ricardo says. The pair had met two years earlier at the library. Ricardo, dark-haired, lean and kinetic, was a first-generation Mexican-American still living at home in Chicago's West Town neighborhood, where he graduated valedictorian of his Jesuit high school. Now at UIC, Ricardo was intent on entering politics to serve the city's Hispanic community. Despite their divergent backgrounds, he found a kindred spirit in Amy, who grew up in a white-bread Indiana town and had come to Chicago to major in education, work as an inner-city tutor and take on the "civil rights movement of our generation" — closing the education gap for people of color. She and Ricardo were idealistic, brimming with energy and, like many kids their age, on a quest for identity and purpose. Attending classes at Dahn, Ricardo was amazed at the unexpected ways they helped him peel back his own layers. Like how in one exercise, his instructor turned to Ricardo and commanded, "Sing a song!"

에이미와 리카르도는 자신들이 컬트의 희생양이 되었다고는 생각하지 못했지만, 이제 뭔가 깨닫기 시작한 것이다. 리카르도는 "우리가 마치 우리 등에’ 나를 잡아먹어요’ 라고 써붙인 것 같아요" 말했다. 그들은 2년 전에 도서관에서 만났다. 검은 머리에 마르고 열정적인 리카르도는 멕시코-아메리칸 1세대였으며 그가 예수회 고등학교 졸업식 때에 고별사를 읽었던 바로 그 학교가 있는 시카고의 웨스트 타운의 마을에 아직도 살고 있었다. 시카고 일리노이즈 대학에 재학 시절에, 리카르도는 히스페닉(라틴아메리카) 사회에 기여하기 위하여 정치학을 공부하려고 했었다. 에이미는 인디아나의 백인 중산층 출신으로 교육학을 전공하며 도심에서 가정교사를 하고 있었으며, 인종에 따른 교육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시민운동을 하고 있었는데 이런 배경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리카르도는 에이미에게 친근감을 느꼈다. 에이미와 리카르도는 매우 이상적인 사람들이었으며, 그 나이의 젊은이들이 그러하듯이 열정이 넘치고 자아의식과 인생의 목적을 찾고 있었다. 단요가 수련에 참석하기 시작하면서, 리카르도는 그들이 자신의 껍질을 벗도록 해주는 뜻밖의 방법들에 놀라고 말았다. 어떤 수련에서는 지도자가 리카르도를 향하여 이렇게 명령했다 "노래 불러봐"



"Uh," Ricardo hesitated.

"어", 리카르도는 주저하였습니다.



"That's how you live your life," the instructor snapped. "Too much thinking, not enough acting!" Ricardo was floored. When their Dahn instructors suggested Ricardo and Amy sign up for a two-day "Shim Sung workshop" to uncover their "true selves," they readily agreed. The $200 fee didn't include the price of the uniform, a white martial-arts outfit with balloon-legged pants that made them both snicker. But once they were standing among the two dozen excited participants, the clothes didn't seem so bad. The workshop consisted of hours of loud and fast exercise, trust-building games and lots of personal confessions, all performed to rousing music. Attitude was everything. Asked to hold a pose, they held it for as long as 30 minutes, while their instructors yelled, "This is what it feels like to give 100 percent!"

"그게 바로 네가 살아온 방식이야" 라고 지도자가 지적했다. "너무 많이 생각하고 행동은 없어" 그 말에 리카르도는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다. 단요가 지도자가 리카르도와 에이미에게 자신의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기 위한 2일 간의 "심성 수련"에 참여하기를 권유하였고, 그들은 기꺼이 그렇게 했다. 수련비 200 달러에 유니폼 비용과 단무도 장비는 별도였는데 그 헐렁한 바지를 입은 모습을 서로 바라보며 웃기도 했다. 그러나 잔뜩 긴장한 20여명의 수련생들과 함께 서자 그 옷이 괜찮게 여겨졌다. 수련은 시끄럽고 신속하게 진행되었는데 신뢰를 쌓기 위한 게임과 개인적인 고백 같은 것들이 모두 시끄러운 음악과 함께 진행되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태도였다. 어떤 자세를 취하라고 시키면 지도자가 소리를 지를 때까지 최소한 30분은 그 자세로 있어야 했다. "이건 정말 자기의 모든 것을 다 쏟아야 하는 것(전력투구)이예요"



Amy and Ricardo did everything asked of them at Shim Sung — including, when they each returned home on Saturday night, promising not to break the spell of self-discovery by talking. They stayed up late writing the autobiographical essays they'd been assigned. Amy wrote about how her father had flitted in and out of her childhood and the hole that had left in her life. Ricardo, whose parents emigrated to Chicago from Mexico, wrote about being the first in his family to go to college and how badly he wanted to make his parents proud.

에이미와 리카르도는 심성 수련에서 하라는대로 다 했다 - 토요일 밤에 집에 돌아와서 자아발견의 상태를 깨뜨리지 않기 위하여 아무 말도 하지 않겠다는 약속까지 했다. 그들은 자신들의 체험을 써내라고 해서 밤 늦게까지 썼다. 에이미는 어렸을 때 아버지가 떠나며 남겨준 상처에 대해서 썼다. 리카르도는 그 부모가 멕시코에서 시카고로 이민 왔는데, 자신이 그 가족 중에서 처음으로 대학에 들어갔으며 자신이 부모의 자랑거리가 되려고 얼마나 억지로 노력을 했는지에 대해서 썼다.



The next morning, their Dahn instructors collected the essays — soon to be shared with all the Chicago masters. What Ricardo and Amy didn't realize was that the true purpose of the Shim Sung exercise was to help Dahn's leaders identify recruits who might become big revenue producers. "If you thought someone had potential for money, you'd try to get them to go to the Shim Sung workshop," recalls Benjamin Greene, who became a master in L.A. before "escaping" in 2008. "When I was at Shim Sung, I was keeping track of my members and how much they opened up. If they didn't open up, they didn't have as much potential. But if they opened up, the sky's the limit." Instructors, he adds, were taught to capitalize on that potential as fast as possible: "When they're suggestible like that, you try to sell them on something else. Ideally, you've signed them up for the next workshop before they even go home."

다음날 아침, 단 지도자는 제출한 글을 모아서, 시카고의 모든 마스터들이 돌려 보았다. 리카르도와 에이미가 몰랐던 것이 있었는데, 심성수련의 진짜 목적은 단의 지도자들이 회원들을 분류해서 진짜 돈되는 회원을 가려내기 위한 것이었다는 사실이었다. 2008년 그 조직을 나온, L.A.의 마스터 벤자민 그린씨는 "어떤 사람이 돈이 될 것 같으면, 심성수련에 한번 보내 본다"고 말했다. 심성수련을 하는 동안 나는 나의 회원들을 추적하며 그들이 얼마나 마음을 여는지를 살피고 있었다. 그들이 열지 않으면, 그들은 별로 잠재적 가치가 없었다. 그러나 그들이 열면, 끝도 없는 것이다. 지도자는 그 잠재적 가치를 돈으로 만드는 법을 배운다고 그는 말했다 "일단 그들이 우리의 제안을 받아들일 상태가 되면 돈을 쓰게 만드는 것이다" 제일 좋은 것은 그들이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다음 수련에 등록하게 만드는 것이다.



Amy and Ricardo emerged from Shim Sung exhausted but exhilarated. Their Dahn instructors had heaps of suggestions about how to build on their progress: more classes, more workshops, more one-on-one "healing sessions," all of which the couple readily signed on for. Amy and Ricardo even agreed to help clean the Dahn center, spending their evenings mopping the floor while a candle burned in front of a framed photograph of some white-haired Korean dude. Their instructors told them he was Dahn's founder. Perhaps one day they'd be lucky enough to meet him.

에이미와 리카르도는 심성수련에서 그들의 눈에 띄었으며 기진맥진 했으나 마음은 들떠 있었다. 단 지도자는 그들이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산더미 같은 제안들을 늘어 놓았다 : 더 많은 수련을 받아야 하며, 더 많은 워크샵에 참여하고 더 많은 1:1 힐링 과정을 받아야 한다고 했고 이 두 사람은 그걸 전부 다 받아들였다. 에이미와 리카르도는 심지어 단센터의 청소까지 하겠다고 약속했는데 백발의 한국 신사의 사진 앞에 촛불을 켜고 바닥 걸레질 하며 저녁 시간을 보냈다. 단 지도자들이 그가 바로 단의 창시자라고 말해 주었다. 아마도 운이 좋으면 언젠가 한번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Ilchi Lee's visage appears in every Dahn Yoga center. He is usually shown dressed in a dark business suit with no tie, his round, unlined face beaming tranquility. Dahn instructors are initially vague when discussing his identity with new members. That's on purpose, say ex-masters: Instructors are taught to "make it fit their brains" — that is, to tell members only as much as their minds can handle. At first, Lee is referred to as Dahn's founder. Next, he's the author of a book recommended to you. Then he's revealed as the calm voice speaking in Korean on the CD playing during your workout. If you're truly fortunate, he might be the man making a rare personal appearance, arriving amid great fanfare as all the masters reverently scurry around, careful never to step on his shadow. It can take a couple of years, ex-members say, before they're informed of Lee's true identity as the font of universal energy upon which we all draw.

모든 단 요가 센터에는 일지리(이승헌)의 사진이 걸려 있다. 검은 옷에 넥타이 없이 주름살 없는 둥근 얼굴로 평온함을 주는 모습이다. 단 지도자들은 신입 회원들에게는 그의 정체에 대해서 애매하게 말한다. 그것은 의도적인 것인데 전 마스터가 털어놓는 말에 의하면 : 지도자들은 그들의 생각에 맞추라고 교육을 받는다. 즉, 그들의 마음이 수용할 수 있는 만큼만 말해 주라는 것이다. 처음에는 일지리(이승헌)는 단의 창시자라고만 말해 준다. 그 다음에는 단에서 읽어보라고 하는 책의 저자라고 말해 준다. 그 다음에는 수련 중에 들려 주는 CD에서 나오는 그 조용히 한국말로 말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려 준다. 당신이 정말 운이 좋다면 좀처럼 사람들 앞에 나타나지 않는 그 사람이 수많은 팬들 앞에 나타나서 모든 마스터들이 공손히 그 앞에서 그림자조차 밟지 않으려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전 회원이었던 사람이 말하기를 2년 정도 지나면 일지리(이승헌)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되는데 그는 우리가 받는 모든 기의 원천이라는 것이다.



"We believed he was like God," says former member Jade Harrelson. Lee himself is more modest; in a 2005 training manual, he compared himself merely to Buddha.

"우리는 그가 신과 같은 존재라고 믿었어요" 전 회원이었던 제이드 헤럴슨이 말했다. 정작 일지리는 좀 겸손했다고 한다 : 2005년의 수련 매뉴얼에는 그는 자신을 단지 부처에 비유하고 있었다.



Like most cult leaders, Lee's story follows the classic line of the charismatic con man. As a child in South Korea, Lee's grades were a disappointment to his father, a schoolteacher; the boy's mind was so scattered, he could scarcely pay attention to his lessons. But Lee gradually found that moving his body helped him to focus. He threw himself into martial arts and excelled. He made it through school, married and took a job as a lab technician. But by age 28, Lee felt unfulfilled. In his own retelling, he hiked to the top of Moak Mountain in 1980 and meditated for 21 days, neither eating nor sleeping, until he was hit with the revelation that he was composed of cosmic energy, energy with no beginning and no end. This was his moment of enlightenment. Lee descended the mount to spread the good word.

대부분의 컬트 리더들처럼, 일지리(이승헌)에 관한 이야기는 카리스마 있는 사기꾼들의 전형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한국에서 어렸을 때, 일지리(이승헌)는 공부를 못해서 부모님과 선생님을 실망시켰다 : 그 어린 마음은 너무 산란해서 공부에 집중을 할 수 없었다고 한다. . 그러다가 그는 몸을 움직이면 마음이 집중되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는 무술에 전념했고, 발군의 실력을 나타냈다. 학창시절을 그렇게 보냈으며, 결혼해서 연구소에서 전문기술자로 직장을 얻었다. 그러나 28살에 일지리(이승헌)는 공허함을 느꼈다. 그 자신이 들려준 말에 의하면, 그는 1980년에 모악산에 올라 21일 동안 먹지도 않고 잠도 자지 않으며 명상을 한 끝에 자기 자신이 시작도 끝도 없는 우주의 기로 형성되어 있다는 계시를 받았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그가 깨달음을 얻은 순간이었다. 그는 산에서 내려와서 깨달은 것을 전하기 시작했다.



He changed his name to Ilchi, or one who is "pointing the way," and taught mind-body exercises in a park, gradually developing a following. In 1985, he opened his first Dahn center in Seoul. From there, Lee moved at a relentless pace, touring Korea and opening centers across the country. Left behind were his wife and two young sons. Lee wasn't worried, he told followers, since he had asked the heavens to look after them: "From that moment onward, I forgot my family and focused solely on 'vision.'" His single-mindedness was astonishing. Once, as Lee was leaving for Korea's Jeju Island — a tropical vacation spot — he received word that his younger son had been in a car crash. "If he was meant to live, he will, and if he was meant to die, he will," Lee said. Then he hung up and got on the plane. (The boy, apparently, was meant to live.) Lee expected the same level of commitment from his members; former followers say that as part of the standard ceremony to be elevated to Dahn masters, they were required to recite a pledge vowing to die for Ilchi Lee if necessary.

그는 자기 이름을 일지라고 바꾸었는데 "길을 가리키는 사람"이라는 뜻이며, 공원에서 마음과 육신을 연결하는 수련을 시작했으며 추종자들이 점차 늘어났다. 1985년에 처음으로 서울에서 단센터를 열었다. 거기서부터 시작해서 일지리(이승헌)는 한국의 전역에 센터를 열며 거침 없는 행보를 계속했다. 아내와 어린 두 아들을 남겨 두었지만 자기가 하늘에 그들을 보살펴 달라고 부탁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는다고 자신의 추종자들에게 말했다. "그 때부터 줄 곳, 나는 가족을 잊고 오직 비전만 생각했다" 그의 집중력은 놀라웠다. 한번은 제주도로 떠나는 날, 그는 작은 아들이 자동차 사고를 당했다는 전갈을 받았다. " 살 운명이면 살것이고 죽을 운명이면 죽을것이다.", 그렇게 말했다. 그는 전화를 끊고 바로 비행기를 탔다. (그 아들은 물론 죽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회원들에게도 그와 같은 자세를 요구한다: 단 마스터 승진 의식에서 일지리(이승헌)를 위해서라면 죽음도 각오한다는 서약을 해야 한다고 전에 추종자였던 사람이 말했다.



The actual theology that members were required to spread was a little shaky. For a while, Lee promised followers that once they had harnessed enough energy through something called "brain respiration," they would fly to an "enlightenment star" aboard a spaceship shaped like a golden turtle. (He ran a brisk business selling $4,000 golden turtle statues meant to harness cosmic energy.) Later on, he spoke of the need to recruit 100 million "new humans," at which point this critical mass of Dahn followers would somehow create world peace. After that, he began preaching the healing powers of "brain wave vibration" and of smiling the "HSP (health, smile, peace) smile." But in the end, theology didn't matter; what mattered was that everyone felt united for a greater purpose — and that they were kept too busy to think it through. In that regard, Lee reportedly had help from Hwa Young Moon, a Korean woman who joined Dahn in the late 1980s and whipped it into shape; she knew a good deal about the enlightenment trade, having grown up in the "Moonies," the Unification Church.

회원들에게 펼치며 요구하는 실제 교리는 다소 충격적이다. 한동안 일지리는 회원들이 일단 뇌호흡이라는 것으로 충분히 기를 받으면, 금거북처럼 생긴 우주선을 타고 깨달음의 별(천부성)을 향하여 날아가게 될 것이라고 약속했었다. 그는 우주의 에너지를 받게 한다는 4천 달러짜리 금거북이을 팔아 먹는 호황 장사를 했었다. 나중에는 뉴 휴먼 1억명의 회원을 모집해야 한다고 말했다. 단요가의 추종자들이 그 정도의 숫자가 되면 그들이 세계의 평화를 창조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그 후에 그는 뇌파진동의 치유력과 HSP(건강,웃음,평화)의 미소에 대해서 가르치기 시작했다. 그러나 결국 교리는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중요한 것은 모든 사람들이 위대한 목표를 향하여 단합하는 것이며 - 그들은 너무 바빠서 생각할 겨를이 없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1980년대에 단월드에 합류해서 단월드의 면모를 갖추게 해 준 문화영이라는 한국여자에게서 일지리(이승헌)가 도움을 받았다고 말할 수 있다: 그녀는 문선명의 통일교 출신으로 깨달음으로 돈 버는 법을 잘 알고 있었다.



Like any success story, Dahn had its growing pains. In 1993, a Korean court convicted Lee of violating real estate laws, distributing medical supplies without a license and falsely billing Dahn as a college; he was sentenced to two and a half years in jail, of which he served 70 days. In 1999, the celebrated Korean poet Jiha Kim, a onetime Dahn member, held a press conference and claimed that at least 200 women had been fondled by Lee under the guise of spiritual training. (Lee has denied all claims of sexual misconduct.) Kim went on to call Dahn a "criminal enterprise," likening it to a Stalinist regime.

모든 성공 사례가 그러하듯이 단월드도 어려움이 있었다. 1993년 한국 법정에서 일지리(이승헌)는 부동산법 위반과 무허가 의약품(주:천화죽염, 정충단 등) 판매와 무허가 단학대학 설립 등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그는 2년 반을 선고 받았으나 70일만 복역했다. 1999년에는 한국의 유명한 시인이며 한 때 단 멤버였던 김지하씨가 기자회견을 열어서 이승헌이 수련을 빙자하여 최소한 200명의 여성을 농락했다고 주장했다. (이승헌은 모든 성적인 혐의를 부인했다) 김지하씨는 단학을 "범죄 조직"이라고 부르며 스탈린의 조직에 비유했다.




http://www.rollingstone.com/news/story/32307195/the_yoga_cult/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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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was undeterred. He already had a plan under way to spread Dahn beyond Korea to the rest of the world. Lee established a nonprofit, Tao Fellowship, which in turn bought a huge parcel of land in Sedona, Arizona, an area famous for its spectacular "red rocks" and their supposed mystical powers; Lee called his swath of juniper-studded desert Mago ("Mother Earth") Garden and designated it the epicenter of his American empire. Lee and his affiliates also bought a nearby RV park for Mago Garden's future residents, several Arizona residences, an expansive headquarters for the "Ilchi Center for Brain Research" and a glass-walled mountaintop house with a breathtaking 360-degree view, for which, Lee bragged, he had outbid Nicolas Cage, who wanted it for his bride, Lisa Marie Presley.

일지리(이승헌)는 굴하지 않았다. 그는 이미 단요가를 한국을 넘어 전 세계로 퍼뜨릴 계획을 세워 놓고 있었다. 그는 타오펠로십이라는 비영리 단체를 설립했고, 아리조나의 세도나에 엄청난 땅을 사들였고, 이 땅은 거대한 붉은 바위와 신비한 능력으로 유명해졌다 : 듬성 듬성 나무가 서 있는 이 사막의 한 장소를 일지리는 마고(어머니 지구) 공원이라는 이름을 붙였고 이곳을 그가 미국에 세운 자기 왕국의 본거지로 삼았다. 일지리와 그의 회원들은 마고 공원에 주거시설을 마련하기 위해서 근처의 RV 공원와 아리조나의 주택을 몇 채 사들였고 번창하는 일지리의 뇌연구 센터 본부와 산 꼭대기에 있는 360도 경관을 볼 수 있는 유리집도 구입했는데 이 유리집은 니콜라스 케이지가 자기 신부 리자 마리 프레슬리에게 사주려고 했던 것을 일지리가 더 비싼 값에 사들였다고 자랑하곤 했다.



Next, Lee dispatched devoted Dahn masters to the new corporate nerve center in Sedona. It took a while for the Korean crew to figure out the mind-set of its new American market. The big problem was that Americans bristled at being told what to do — Korean Dahn involved a lot of barked orders. So Dahn instructed its American masters to adopt a softer approach. In an even bigger breakthrough, it added "Yoga" to its name, repackaging its central goal from seeking enlightenment to pursuing "personal growth." A master in L.A. even arranged screenings of The Matrix, telling members that, like Neo, they were living in an artificial reality — but that with her help, Dahn Yoga would open their eyes. "I am Morpheus," she would solemnly tell them, then press "Play."

그 후 일지리(이승헌)는 헌신적인 단 마스터들을 세도나의 새로 설립한 뇌과학센터 법인으로 급히 파견했다. 한국의 직원들이 미국 시장의 습성을 파악하는데는 시간이 좀 걸렸다. 큰 문제점은 미국인들은 지시를 받는 것을 끔찍하게 싫어하는 것이었다 - 한국의 단요가는 고함치며 명령한다. 그래서 단측에서는 미국의 마스터들에게 좀 더 부드러운 접근법을 쓰라고 지시했다. 그리고 좀 더 나아가서, 원래 이름에 "요가"라는 단어를 덧붙여서 단요가의 주 목표를 깨달음을 추구하는 것에서 개인의 성장을 추구하는 것으로 재포장했다. LA 의 한 마스터는 매트릭스 영화를 보여주면서 회원들에게 네오처럼 우리가 가상현실 속에서 살고 있으며 단요가를 통해서 그들이 눈을 열도록 도와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엄숙하게 말했다 "나는 모피어스다. 자 “ 플레이” 버튼을 눌러라"



By the time Amy and Ricardo joined, Lee's enterprise had grown into a mini-empire. Visitors to Sedona, after being bused down 11 miles of bumpy, barren road, would crest a hill and be awed by a majestic, mountain-ringed oasis dotted with man-made ponds, cabins and a modern exercise facility. Across this strange and beautiful panorama hurried antlike Dahn students — most of them young, white and good-looking — in matching martial-arts uniforms and beatific HSP smiles, clutching Ilchi Lee's books as they busily dashed to their next activity.

이 무렵에 에이미와 리카르도가 합류했고 일지리(이승헌)의 사업은 작은 왕국을 이룰만큼 성장했다. 세도나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버스를 타고 11마일의 황량한 비포장 길을 간 다음에 산 정상에 올라서 그 장엄한 경관과 산들로 둘러싸인 오아시스와 군데 군데 인공호수와 오두막과 수련시설을 보며 경외감을 느꼈다. 단학 수련생들은 대부분 백인들이고 잘생긴 외모의 청년들인데 HSP 스마일 마크가 새겨진 도복 유니폼을 입고 개미떼처럼 이 기묘하고 아름다운 곳을 개미떼처럼 가로지르며 일지리의 책을 끼고는 다음 활동을 향하여 달려갔다.



My attachment to becoming a teacher is not me, it's just my information. By acknowledging it, I am letting go of it.

교사가 되겠다고 집착하고 있는 나는 내가 아니다, 단지 나에게 그런 정보가 습득되어 있을 뿐이다. 그것을 인정함으로써 나는 그것을 떨쳐버린다.



Amy, cross-legged on the floor, read in a monotone from a sheet of paper, her voice almost swallowed by the buzz of the crowded studio. Ricardo watched her from across the room. They'd been Dahn members for more than a year now. Today they were taking a workshop called Power Brain Method, learning that their minds were cluttered with meaningless "information" sponged up throughout their lives. But thanks to the wonders of neuroplasticity — the weekend's buzzword — their brains could be reprogrammed. First, however, they needed to clean their mental closets by dismissing their attachments out loud. Amy was going at it with her usual gusto:

에이미는 마루 바닥에 가부좌를 틀고 앉아서 종이에 쓴 것을 낮은 목소리로 읽었는데, 그녀의 목소리는 그 스튜디오에 있는 수 많은 사람들의 소음에 묻혔다. 리카르도는 반대편에서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들이 단 회원이 된지 벌써 일년이 넘었다. 오늘은 파워 브레인이라는 수련을 받게 되는데, 이 수련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아무 의미 없는 정보들을 습득해서 자기들의 정신이 혼란에 빠져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 그러나 이 주말 수련에서 배우게 된 "뇌의 적응력"이라는 놀라운 능력으로 인하여 그들의 뇌가 다시 재프로그램 되는 것이다. 그러나 우선 그들이 집착하고 있는 것들을 큰 소리로 떨쳐버리며 마음을 청결하게 해야 했다. 에이미는 즐겁게 해내고 있었다.



My attachment to Ricardo is not me, it's just my information. By acknowledging it, I am letting go of it

리카르도에게 집착하고 있는 나는 내가 아니다, 나에게 단지 그런 정보가 습득되어 있을 뿐이다. 이것을 인정함으로써 나는 그것을 떨쳐버린다. .



Ricardo looked at his own page, where he'd written family but not Amy. He was losing her to Dahn. He had realized she was outpacing him after their very first Sedona workshop. It had been an emotional weekend; one exercise involved pretending you were staring at your own dead body — really, your partner draped in black cloth — and considering the question What do you want to say to your body? Are you happy with the life you lived?

리카드로도 자기의 종이를 보고 있었는데 그는 에이미가 아니라 자기 가족을 적었다. 그는 그녀를 단에게 뺏기고 있었다. 그는 바로 이 첫 번째 세도나 수련 이후로 그녀가 자기보다 훨씬 더 앞서 나가고 있음을 깨달았다. 무척 감정을 자극하는 주말 수련이었다 : 자기가 자기 시체 앞에 서 있다고 생각하는 수련도 있었다 - 실제로 자기 앞에 파트너가 검은 천을 뒤집어 쓰고 있는데 - 자기의 시체를 향하여 뭐라고 말할지 생각해 보라고 했다. 너는 네가 살아온 인생에 만족하느냐?



"I'm so sorry!" Amy had wailed to her dead self. Ricardo had been moved too, but part of him had held back. He was committed to Dahn's mission — creating energy that would heal the world — but he was starting to have his doubts. First of all, his instructors were pressuring him to quit school. And he was worried about money — as his masters kept reminding him, devoting money to Dahn was a crucial sign of spiritual progress. Then there was the problem of his family. Dahn members were expected to separate from nonbelievers, but Ricardo didn't want to push his family away. Not only was he still living at home, but he still wanted to make them proud.

"미안해" 에이미는 죽은 자기의 시신을 향해 울부짖었다. 리카르도도 감동을 받기는 했으나, 그의 마음의 한편에는 뭔가 주저하는 것이 있었다. 단에서는 그에게 사명을 주었다 - 세상을 치유하는 에너지를 만들어라 - 그러나 그의 마음에는 이미 의심이 싹트고 있었다. 무엇보다도, 그의 지도자들이 학교를 그만두라고 종용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돈 걱정도 있었다 - 그의 마스터는 끊임 없이 단에 돈을 바치는 것이 영적 성장의 확실한 징표라고 말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가족 문제도 있었다. 단회원들은 단을 믿지 않는 자들과의 교류를 끊어야 했는데, 리카르도는 가족들과 멀리하고 싶지 않았다. 그는 여전히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자기가 그들에게 좋은 가족이 되어 주고 싶었다.



"They don't understand — this is the way you're going to make them proud," Ricardo's masters reasoned with him. "Your parents are just your flesh parents. Ilchi Lee is your spiritual father."

"그들은 이해 못해, 이렇게 하는 것이 네가 가족들을 위하는 거야" 리카르도의 마스터가 그를 설득했다. "너의 부모는 단지 너를 육체적으로 낳아준 것 뿐이다. 일지리(이승헌)가 너의 영혼의 아버지다"



Amy was a model pupil, a star recruiter who spent hours handing out pamphlets in the Chicago streets while wearing a pair of feathery wings and flirting with passersby. When a master told her she needed to hand over $13,000 as part of her "money training," Amy didn't question it. She took out loans, including one co-signed by a Dahn instructor — a routine practice, say ex-masters. Amy also obliged when her master instructed her to spend less time with Ricardo. Relationships and sex were Dahn no-nos, and Amy began keeping to her own side of the bed. When Ricardo tried to talk to her about the way their relationship no longer seemed a priority, she brushed him off. "That's just your negative thinking," she responded in Dahn-speak.

에이미는 가장 모범적인 학생이었으며 회원 모집 분야의 스타였는데 깃털 날개를 달고 시카고 거리에서 몇 시간씩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팜플렛을 나눠주곤 했다. 마스터가 그녀에게 "돈 수련"으로 13,000 달러를 내야 한다고 말해도 에이미는 전혀 의문을 갖지 않았다. 여러 군데서 대출을 받았는데 한 군데는 단 지도자가 보증을 서주었다 - 어떤 전 마스터가 말하기를 이것은 일상적인 일이라고 한다. 에이미는 지도자가 리카르도와 보내는 시간을 줄어야 한다고 지시하자 그대로 순종했다. 이성 교제와 성관계는 단에서는 절대로 금물이었고, 에이미는 잠자리를 함께 하지 않았다. 리카르도가 그녀에게 자신과의 관계를 너무 소홀히 하는 것 같다고 말하자 오히려 그녀는 그를 털어버리는 것이었다. "그것이 바로 너의 부정적인 생각이야" 그녀는 단학의 말투로 대답했다.



She loved Ricardo, but she had more important things to think about, especially now that she was ready to graduate college. She informed her mother that she was no longer interested in teaching inner-city children — she had learned through Dahn that her previous goals had been petty and small. Instead, Amy sat through her convocation thinking of nothing but her reverence for Ilchi Lee. She was ready, at last, to become a Dahn master.

에이미는 리카르도를 사랑했지만 더 중요한 것이 있었는데 일단은 대학을 졸업해야 하는 것이다. 에이미는 엄마에게 도시의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에는 더 이상 흥미가 없으며, 단요가를 통하여 이전에 가졌던 그런 목표는 너무 사소한 것임을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제 에이미는 명상을 하며 일지리에 대한 존경심 외에는 아무 생각도 하지 않았다. 에이미는 드디어 단 마스터가 되기로 결심했다.



"Becoming a Dahn master means dedicating your life to Ilchi Lee," Amy says. "Everything I had would be for him. I would no longer be a regular person — I would become one of Ilchi's people."

"단 마스터가 된다는 것은 일지를 위하여 너의 전 생애를 바치는 것을 의미한다" 라고 에이미는 말했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은 그를 위하여 바쳐질 것이다. 나는 이제 평범한 사람이 아니다 - 나는 일지의 사람이 되는 것이다."


The Sedona training program for masters varied each year, but one constant remained: Candidates had to prove how much they were willing to endure for Dahn. In the past, its climax had been a grueling seven-mile mountain hike with up to 40 pounds of rocks in your backpack. But after Julia Siverls collapsed on the trek in 2003 — her teammates reportedly praying over her body as she died — Dahn tried other means of testing its candidates: making them drink toilet water, licking each other's feet, falling backward into a pool while screaming in Korean, "Ilchi Lee, I love you!" In one brutal session, two dozen candidates were presented with a single white washcloth and told that it represented their soul. "They'd worked us into a frenzy," recalls Harrelson, the former member. "It became primal. People were scratching and fighting each other to get this thing."

마스터가 되기 위한 세도나의 수련 과정은 매년 달랐지만 변하지 않는 것이 하나 있는데: 수련생들은 단을 위하여 얼마나 인내할 수 있는지 입증해 보여야 했던 것이다. 전에는 15kg 의 돌맹이를 배낭에 메고 12km 정도의 등산을 해내야 했다. 그러나 2003년에 줄리아 시벌스의 사망 사건 이후 - 당시 한 팀이었던 동료들이 그녀의 시신을 놓고 기도를 했다고 하는데 - 단은 자격을 검증하는 방법을 바꾸었다 : 변기의 물을 마시게 하고, 서로의 발을 빨게 하고, "일지리 사랑해요" 라고 외치며 연못에 거꾸로 빠지게 하는 것이다. 좀 심한 경우로 20여명의 단 마스터 후보자들에게 흰 수건 한 장을 나눠 주고는 그것이 그들이 영혼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했다. 전 회원이었던 헤럴슨은 이것을 이렇게 회상한다 "그들은 우리를 광란에 빠지게 하려는 것이었어요" "아주 원시적인 상태였어요. 사람들은 이 수건을 서로 차지하려고 서로 쥐어 뜯고 싸웠어요"



Having survived their training, newly minted masters were encouraged to move into communal apartments and were given their sacred task, or "vision." Nothing in Dahn is more important than vision, as a training manual makes clear: "The first value of life is vision. The second value of life is vision. The third value of life is vision." Vision, former members say, is simply the amount of money that masters are expected to bring into Dahn each month, as well as the number of members they recruit. In a recorded lecture he gave to New York masters last April, Lee himself reinforced the primacy of vision. "You have to go crazy about two things," he instructed. "One is, you have to go crazy for your members. And second, you have to be crazy about money." This "vision," Lee emphasized, must be "more precious than your life."

이 수련을 끝까지 이겨내고 이제 막 마스터가 된 자들은 공동체 생활을 하는 아파트로 이사하고 그들에게는 "비전"이라는 새로운 신성한 임무가 주어졌다. 단에서는 비전보다 더 중요한 것이 없었다, 수련 교본에서도 명확하게 드러난다 :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비전이다" 인생에서 두 번째의 가치도 비전이다. 인생의 세 번째의 가치도 비전이다. 전 회원이었던 사람의 증언에 따르면 “비전이라는 것은 매월 모집해야 할 회원 수와, 매월 단에 갖다 바칠 돈 액수에 불과한 것”이라고 한다. 일지리가 작년 4월에 뉴욕의 마스터들에게 강천한 것이 녹음되어 있는데, 그 때 최고의 비전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들은 두 가지에 미쳐야 한다” “첫번째로 회원 모집에 미쳐야 하고, 두 번째는 돈에 미쳐야 한다. 이것이 비전이다.” 일지리는 이것이 “너희들의 목숨보다 더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Failing to achieve one's vision was considered a grave spiritual lapse — and masters obsessively checked Dahn's online database, which tallied every dollar brought in. "The pressure was intense," says Greene, the former master, whose California center took in $30,000 a month. "Literally all you could think about was how much money you had yet to raise." Masters scrambled to sell everything they could: $10,000 Sedona workshops, $1,500 annual memberships, $1,000 weekend retreats, $200 private healing sessions, plus books, CDs, even Ilchi Lee's own happy-face calligraphy. But no matter how well they did in any given month, the calendar turned over, and their totals dropped to zero again. It was a never-ending treadmill.

각자의 비전을 달성하지 못하는 것은 심각한 영적인 실패로 여겨졌다 – 단요가의 온라인 데이터 베이스(주:인트라넷 JJAN 이라고 부릅니다)를 통하여 마스터들의 모든 수입을 철처하게 체크했다. “그 압력은 정말 어마어마 했어요” 전 마스터였던 그린씨가 말했다, 그가 운영하던 켈리포니아 센터는 매월 3만 달러가 할당되었다. “글자 그대로 머리 속에는 온통 어떻게 돈을 구하나 그 생각 뿐이었어요” 마스터들은 뭐든 팔아야 했다: 만 달러짜리 세도나 수련, 1500 달러짜리 연회원권, 1000달러짜리 주말 수련, 200 달러 짜리 치유과정과, 책, CD , 그리고 일지리의 휘호까지 뭐든 다 팔았다. 그러나 어떤 달에 실적이 아무리 좋아도 그 다음 달이 되면 그들의 실적은 다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다. 이것은 정말 끝이 없는 쳇바퀴였다.



Having achieved the title of Dahn master, Amy pushed herself to the limit. Each morning she woke at 4 a.m. to meditate, shaking her head back and forth to connect with Ilchi Lee's energy, as she had been taught, and praying to make her monthly quota of $20,000 and 20 members. Then she would begin her packed day of teaching classes, conducting "healing sessions," coaxing people into memberships and attending staff meetings before heading home at 11 p.m. There was no time to sleep, barely time to eat. One day Amy fainted while distributing flyers in Lincoln Park; her superiors approvingly told her she'd been releasing her guilt and shame. A month into her life as a master, Amy was worn out. One morning in July 2008, when she and Ricardo climbed into his beat-up Astro minivan to buy fruit for a workshop, she was glad to just sit and let him drive, the motion soothing her into a half-sleep.

에이미는 단 마스터라는 직함을 얻자 바로 그 일에 뛰어 들었다. 매일 아침 4시에 일어나 명상을 하고, 일지리에게서 기를 받기 위해서 배운대로 머리를 흔들고, 한달에 20명 회원 모집과 2만 달러 목표 달성을 위하여 기도했다. 그리고 꽉 짜여진 그날의 수련 일정이 시작되었다, “힐링세션”과 회원 가입을 권유하고 11시에는 지도자 회의까지 마치고서야 귀가 할 수 있었다. 잠 잘 시간이 없고 거의 밥 먹을 시간도 없었다. 어느날 에이미가 링컨 공원에서 전단지를 나눠 주다가 기절했다; 그녀의 고참이 그녀에게 죄책감을 갖거나 부끄러워 하지 말라고 격려해 주었다. 마스터가 되어서 한 달 만에 에이미는 녹초가 되어 버렸다. 2008년 7월 어느 아침에 에이미와 리카르도가 낡아 빠진 봉고차에 올라타고 그날 수련에 사용할 과일을 사러 갔는데 그녀는 그가 운전하고 차에 옆에 타는 것에 즐거움을 느꼈고 잠자는 것처럼 편안함을 느꼈다.



"I don't want to do this anymore," she said suddenly.

“더 이상 이런 짓을 하고 싶지 않아” 그녀는 갑자기 말했다.



Ricardo looked at her. He'd never seen her so tired. "Say the word, and we'll go," he answered.

리카르도가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녀가 그렇게 지쳐 보인 적이 없었다. “그렇게 말해, 그리고 가자” 그가 대답했다.



Amy thought, then shook her head. She'd come too far to give up. Besides, she was about to be awarded her very own ticket to heaven — her "soul name" — personally bestowed upon her by Ilchi Lee. She was about to come face to face with her god.

이제 와서 포기하기에는 너무 멀리 와 버린 것이다. 뿐만 아니라 에이미는 지금 천국행 티켓을 거의 거머쥐기 직전이었다 - 일지리가 법명(주:영적인 이름으로 이승헌이 하늘로 부터 받아 내려받아 주므로 단월드내에서는 이름보다 이 법명으로 불리워진다. 법명, 선호, 천명등 이승헌이 마음내키는대로 줬다 뺐었다를 반복하며 지금은 천명이라고 부른다)까지 지어 주었다. 그녀는 지금 자신의 신을 대면하기 직전이었다.



Ilchi Lee was living a life quite different from that of his disciples. He had a private jet, horse ranches, houses in New Jersey and Arizona, an apartment in Seoul, live-in housekeepers at his primary residence in Sedona and personal chefs to prepare his favorite meals. One disciple who dined with Lee was trained to discreetly remove any food that fell into his lap. Ex-members say that Lee also loved to gamble in Vegas. Not the typical behavior of a guru, but Lee's assistants already knew that their leader hardly resembled the placid image he projected to the rest of Dahn; he was a fearsomely impatient and arrogant businessman, intolerant of dissent and obsessed with money.

일지리는 제자들과는 전혀 딴 판으로 살고 있었다. 자가용 제트 비행기를 가지고 있었고, 말 목장, 뉴저지와 아리조나에 저택이 있었고, 서울에도 아파트를 가지고 있었다, 주로 지내는 세도나의 저택에서는 상주하는 가정부와 전용 요리사까지 있었다. 어떤 제자는 일지리와 저녁을 먹었는데 일지리가 무릎에 음식을 흘리면 정중하게 치우도록 훈련을 받았다. 전 회원에 의하면 일지리는 라스베가스에서 도박을 즐겼다고 한다. 일반적인 스승으로서 면모가 아닐 뿐만 아니라 일지리의 비서는 일지리가 단월드에 알려진 것처럼 그렇게 평온한 이미지와 전혀 다르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그는 엄청나게 다혈질이고 오만한 사업가이면서 융통성이 없고 돈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이었다.



Lee had officially stepped down from Dahn in 1997, announcing that he would instead serve as a consultant and "patron of Dahnworld" through a company called BR Consulting. According to a former accountant for a Dahn affiliate, Lee's consulting fee was 30 percent of Dahn's total income. But whatever his official title, Hun Kim, a former regional director, claims that the founder continues to be the driving force behind Dahn. "Ilchi Lee makes the decisions," Kim says. "Everything comes from him." According to the lawsuit, Lee also rakes in money through a number of supposedly independent offshoots that retain ties to Dahn. A New Jersey-based company called CGI Inc., for example, owns a chain of Dahn Yoga studios, and a subsidiary of BR Consulting owns a corporate resort called Honor's Haven that doubles as a Dahn retreat center. The general manager of Honor's Haven is none other than Ilchi Lee's youngest son, Chung Won "Julian" Lee, and the resort is run by Ilchi Lee's wife, Journg Souk "Jane" Lee.

일지리는 1997년에 공식적으로 단월드에서 퇴임하고 BR 컨설팅이라는 회사를 통해서 단월드를 후원하며 컨설턴트(자문) 역할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단계열사의 회계를 맡았던 직원의 말에 의하면 일지리의 로열티는 단월드 전체 수입의 30퍼센트였다고 한다. 전 지역장을 했던 김훈씨는 “그의 직책이 뭐든 간에, 실제로 단월드를 움직이는 실세는 설립자”라고 주장했다. “일지리가 모든 결정을 내립니다” 라고 김훈씨가 말했다. “모든 것이 그에게서 나옵니다” 고소장에 의하면 여전히 단에 지분을 가진 개별 회사를 통해서 돈을 긁어 모으고 있다. 뉴저지에 본사를 둔 CGI(주: 천.지.인의 약자) 라는 회사를 예로 들면, 단요가 스튜디오 체인을 소유하고 있고 BR 컨설팅이라는 자회사는 단수련장으로 사용되는 Honor's Haven(아너스 헤븐) 이라는 리조트를 가지고 있다. Honor's Haven 의 총지배인은 다름 아닌 일지리의 막내 아들 ‘정원’이다. ‘줄리안 리’라고 하는데, 이 리조트는 “제인(정숙)리”라고 하는 일지리의 부인이 운영하고 있다.



For her part, Mrs. Lee is settled into a $2 million home in Alpine, New Jersey — America's priciest ZIP code. "She wanted to be like royalty," says Chun Hwa Ha, who worked for the Lee family for years before joining the lawsuit against Dahn in 2009. Lee, who lives in Arizona and sees his wife only a few times a year, allegedly takes full advantage of his freedom. Ha, who served as Lee's live-in housekeeper, says she repeatedly witnessed Lee ushering disciples into his bedroom for private consultations; upon emerging, the women sometimes acted emotionally. In 2002, when Dahn settled a lawsuit brought by a California master who claimed that Lee had pressured her into sex, Dahn worked to spin the story to members. According to ex-master Marge Gargosh, Dahn superiors downplayed the accusations, saying that Lee's actions were misunderstood. Gargosh recalls being told, "'He was first-chakra training,'" — that is, training her perineum.

일지리의 부인은 뉴저지 알파인에 있는 2백만 달러짜리 저택에 살고 있는데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동네다. 2009년에 단월드 소송에 합류한 하춘화는 “그 여자는 왕족처럼 살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일지리는 아리조나에 살면서 일년에 몇 번 밖에 부인을 보러 가지 않으며 완전히 자유로운 삶을 누리고 있다. 일지리의 입주 가정부로 일했던 하춘화씨는 일지리가 자기 제자들을 침실로 데리고 가서 개인적인 상담을 해주는 것을 여러번 목격했다고 말하는데; 그 때마다 그녀의 마음에 때론 감성적인 고통이 일어나곤 했다고 했다. 2002년 켈리포니아의 한 지도자가 섹스를 강요했다고 일지리를 고소했을 때 단월드는 회원들에게 둘러댔다. 전 마스터 ‘마지 가고쉬’에 의하면 단월드의 고위급 지도자들은 일지리의 행위를 오해한 것이라고 고소건을 폄하시켰다. “일지리는 차크라 수련(주: 차크라 수련은 회음부, 자궁부위, 배꼽주위, 가슴 등을 자극하여 기운을 돌리면서 정신과 육체를 연결시킨다는 명상법의 하나로 외국에서는 섹스를 주로 하는 수련으로 이해 한다)을 해주고 있었다” 즉, 그 여자에게 특별한 수련을 해주고 있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In 2004, after lecturing on the MIT campus, Lee's eye fell upon Jade Harrelson, then a 21-year-old student at the University of Massachusetts. A Dahn neophyte who had gotten involved less than a year earlier through her campus Body and Brain Club, Harrelson was flabbergasted when Lee singled her out after his lecture and invited her to come to Seoul. "I said to myself, 'He must see some potential in me,'" she recalls. "It's not just because I'm young and pretty and blond." Harrelson eventually dropped out of school to take a job in Korea with BR English, a Dahn-oriented language program for children. Lee lavished her with gifts and renamed her Dahn Soon ("Simple") Lee; whenever he was in town, Harrelson was expected to drop everything when he summoned her, whether it was to watch a World Cup match on TV or sit in a sauna holding hands. One night in October 2006, she was called to Lee's top-floor apartment in a gated Seoul community, where his housekeeper instructed Harrelson to shower. Then Lee, clad in a tracksuit, invited her into his bedroom. She says he told her to lie down.

2004년 일지리가 MIT 대학에서 강연을 마쳤을 때 21살의 메사추세츠 대학생이었던 제이드 헤럴슨이 일지리의 눈에 띄었다. 바디 앤 브레인 대학내 클럽를 통해 1년 전에 단월드에 들어온 신참내기였던 헤럴슨은 일지리가 강연을 마치고 자기를 지목하여 서울로 초대하자 소스라치게 놀랐다. “나는 스스로에게 말하기를 그가 나에게서 어떤 잠재력을 발견했나 보다” 그녀는 그렇게 생각했다고 한다. “내가 젊고 이쁘고 금발이라서가 아닐거야” 헤럴슨은 학교를 자퇴하고 한국에서 단월드와 관련하여 아이들에게 어학을 가르치는 BR 잉글리쉬에서 일하게 되었다. 일지리는 선물로 환심을 사고 “단순(Simple) 리”라는 새로운 이름을 지어 주었다; 일지리가 서울에 와서 그녀를 부르면 헤럴슨은 만사를 제쳐두고 가서, TV로 월드컵을 보거나 손잡고 함께 사우나를 하기도 했다. 2006년 10월 어느 밤에, 일지리가 서울에 있는 전망좋은 자기 아파트로 그녀를 불렀는데 가정부가 헤럴슨에게 샤워를 하라고 지시했다. 그 때 일지리는 운동복을 입고 있었고 그녀를 침실로 안내했다. 일지리가 그녀에게 누우라고 말했다.



"I'd been trained so well to think of him as enlightened, and not to question him," Harrelson says. "I thought, 'Don't be stupid, he would never do anything to harm you.'" According to Harrelson, Lee pushed down his pants and coerced her into having sex. When he finished, he caressed her locks. "I like gold hair," he told her.

“그는 깨달은 사람이며 절대로 그를 의심하면 안된다고 훈련을 받았어요” 헤럴슨이 말했다. “나는 생각하기를, 어리석은 생각 하지 말자, 그는 절대로 나에게 나쁜 짓을 할 사람이 아니야” 헤럴슨의 증언에 따르면 일지리가 바지를 내리고 섹스를 강요했다고 한다. 그가 일을 마치고 그녀의 머리를 애무하며 “나는 금발이 좋아” 라고 말했다.



The next morning, Harrelson told her superiors what Lee had done to her and that she was resigning from Dahn. Then she hid out in her apartment, crying, barely eating and cutting herself with razor blades. She says she was repeatedly visited by two senior Dahn masters, who yelled at her that she didn't understand the spiritual dimension of Lee's sexuality. "They told me I should apologize to him for questioning his integrity," says Harrelson, who claims that Dahn offered her a six-figure sum to drop out of the lawsuit. "They said that this was an honor and I should be grateful."

다음날 아침, 헤럴슨이 그녀의 상급 지도자에게 일지리가 그녀에게 한 일을 말하고 단을 그만두겠다고 했다. 그녀는 자기 아파트에 틀어박혀서 울면서 거의 먹지도 않고 면도날로 자해까지 했다. 2명의 선배 단 지도자들이 여러번 찾아와서 일지리의 섹스에 담긴 영적인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다며 야단쳤다고 한다. “그의 완전함을 의심한 것에 대해서 내가 그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그들이 말했어요” 라고 헤럴슨이 말했다. 단 측에서는 그녀에게 소송을 취하하는 댓가로 거액(6자리 숫자에 달하는 금액)을 제안했다고 한다. “그들은 이것이 성은이며 오히려 내가 감사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어요”



In the hotel ballroom at Honor's Haven, Amy Shipley ran to her yoga mat, quaking with anticipation. All around her, some 65 soul-name recipients were anxiously awaiting Ilchi Lee's arrival. The masters running the ceremony had set up a thronelike chair, filled vases with fresh flowers and straightened the mats in neat rows. In a few moments, Ilchi Lee would arrive to look at each one of them — his gaze reaching into their souls — and ascribe to each the Korean character that described what he saw. Receiving one's soul name was an honor few masters had attained. Amy felt lucky to be here, grateful that her two years in Dahn had led her to this transcendent moment.

Honor's Haven 의 호텔 수련장에서 에이미 쉬플리는 요가 매트 위에서 걱정하며 떨고 있었다. 그녀의 주위에는 천명(주:이승헌으로부터 하늘의 이름을 부여 받은 이름)을 받은 사람 65명이 일지리가 도착하기를 눈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었다. 이 수련를 주관하는 지도자는 왕좌 같은 의자를 갖다 놓았고 꽃병에 꽃꽂이를 하고 줄맞춰서 매트를 깔았다. 잠시후 일지리가 도착해서 그들을 모두 일일이 바라보았다 - 그는 그들의 영혼 속까지 들여다 보고는 - 그가 본 것을 말했다. 천명을 받는 것은 대단한 영광으로 극소수 마스터만이 천명을 받았다. 에이미는 이곳에 온 것을 큰 행운으로 여기며 이런 흥분된 순간을 맛보게 해준 것에 대해서 지난 2년 동안 단에서 보낸 세월에 감사했다.



Ilchi Lee arrived with a swarm of assistants. Amy and the other masters leapt to their feet in applause, bowing in unison and shouting well-rehearsed greetings in Korean. Lee, dressed in traditional loose-fitting Korean clothes, strode emperorlike into the room, his eyes sweeping the assembled followers, lingering on individual faces. Mounting his makeshift throne and gesturing for his disciples to sit, Lee surveyed the room in silence. Amy focused on her Grand Master's face, smiled her HSP smile and radiated positivity, knowing that Ilchi Lee could read her thoughts.

일지리는 수많은 수행원을 거느리고 도착했다. 에이미와 다른 마스터들은 펄쩍 펄쩍 뛰며 환호했고, 열심히 연습한 한국어로 인사말을 외치며 동작을 맞춰서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 일지리는 헐렁한 한국 전통의상을 입고 황제처럼 룸 안으로 들어와서 몰려든 그의 추종자들을 하나씩 바라 보았다. 임시로 마련한 왕좌에 앉아서 그의 제자들에게도 앉으라고 손짓하고는 일지리는 방안을 조용히 살펴 보았다. 에이미는 위대한 대선사의 얼굴만 쳐다보며 HSP처럼 미소를 보냈는데 일지리가 그녀의 생각을 읽을 수 있음을 알고 있었다.



Lee addressed the crowd in Korean, his voice low and calm. His female assistant translated into rapid-fire English: None of you are sincere enough in your dedication to Dahn. All are unworthy of receiving your soul names. The room erupted into sobs and thank-yous as Lee got up and left as abruptly as he had arrived.

일지리는 군중들에게 한국어로 연설을 했고, 그의 목소리는 낮고 조용했다. 여자 수행원이 속사포처럼 영어로 통역을 했다. 너희들은 아직 아무도 단에 충분히 충성하지 않고 있다. 너희 모두가 천명을 받을 자격이 없다. 일지리가 일어나서 도착할 때처럼 그렇게 휙 떠나가자 흐느끼는 소리와 감사의 소리가 터져 나왔다.



Amy was devastated. "I knew he'd seen through all my layers," she says. "He could see my desires, my ego, my insincerities, all my faults." She immediately tried to dedicate herself anew to Dahn, but something inside her had collapsed. Ten days later Amy found herself getting into her blue Mazda 626 and driving home to Indiana.

에이미는 비참해졌다. "그가 내 마음을 다 들여다 보았어" 에이미가 말했다. "그는 나의 욕심과 나의 자아와 나의 불성실함과 부족함을 다 보았을거야" 에이미는 즉시 새로운 마음으로 헌신하기 시작했고 그러나 그녀의 마음 속에 뭔가가 무너지고 있었다. 열흘 후에 에이미는 낡은 승용차를 타고 인디애나의 집으로 가고 있었다.



Ricardo, meanwhile, was on his way back from Mexico, knowing he was in trouble. He'd been dispatched by his masters to ask his grandmother for $45,000 for his training — told that if he couldn't come up with the money, he would die, and his ailing grandparents might be damned for eternity. But during his three weeks in Mexico, Ricardo hadn't been able to bring himself to ask for the cash: He was returning to Chicago empty-handed. He went straight to the Dahn center to report his failure. His master, a Korean woman who called herself Joy, met him at the door.

한편 리카르도는 고민을 안고 멕시코로 돌아가고 있었다. 리카르도의 마스터들이 그의 수련비로 쓸 돈을 할머니에게 45,000 달러를 받아내라고 보낸 것이다 - 만약에 그 돈을 가져 오지 못하면, 리카르도는 죽게 될 것이며 병약한 그의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영원히 저주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멕시코에서 3주 동안 머물렀지만, 리카르도는 그 돈을 구할 수 없었다: 그는 빈손으로 시카고로 돌아가고 있었다. 그는 바로 단센타로 가서 돈을 구하지 못했다는 보고 했다. 마스터는 Joy라고 하는 한국 여자였는데 현관에서 그를 만났다.



"Ricardo, Amy's gone," Joy told him. "She doesn't love you."

"리카르도, 에이미는 떠났어, 그녀는 너를 사랑하지 않아" 라고 조이가 말했다.



"What?" Ricardo was stunned.

"뭐라고?" 리카르도는 어이가 없었다.



"Ricardo, it's time for you to take care of your spiritual growth. How much money can you put down?" Joy continued, informing him that he needed to fly to Sedona immediately to "focus on yourself." "If you don't buy that ticket today, don't come back here again," she warned him.

"리카르도, 지금은 너의 영혼의 성장을 생각해야 할 때야, 돈을 얼마나 마련할 수 있어?" 조이는 계속 말하기를, 리카르도가 지금 당장 세도나로 날아가야 한다고 하면서 "너 자신에게 집중해" "티켓을 오늘 구하지 못하면, 여기 다시 오지마" 라고 경고했다.



Ricardo went home in a state of shock. Amy had left him; his soul was dying; he had no idea what to do. For once, he asked his father for advice. "Don't buy that ticket," his father told him gently. "Don't go back." Ricardo spent the next two months holed up at his parents' house, working in their garden and picking nectarines from their tree, just thinking. Without Dahn, he was depressed, confused and terribly adrift.

리카르도는 충격에 빠져 집으로 갔다. 에이미가 그를 떠났다; 그의 영혼은 죽어가고 있다;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이번에는 아버지에게 조언을 부탁했다. "티켓을 사지마" 아버지가 점잖게 말씀하셨다. "돌아가지 말자" 리카르도는 부모님의 집에 2달 동안 틀어박혀 있으면서 정원을 가꾸고 나무에서 복숭아를 따며 고민했다. Dahn 없이는 그는 너무 침울하고 혼란스러웠다.



Former members say it can be nearly impossible to leave the group — not only because Dahn teaches that leaving means spiritual death, but because its members often harass those who try to quit. Kim Morse, a Boston member who left in 2006, says she received nearly 50 phone messages from her masters in two days, threatening that if she didn't come back, she would get sick and die. A man active in the ex-Dahn "underground railroad" says he has received death threats. Hun Kim, the high-ranking Dahn master who was one of Lee's most trusted disciples before he broke with the sect last year, found himself questioned by police in Clarkstown, New York, after a Dahn affiliate alleged that he had embezzled company funds. (No charges were ever filed.) Kim's defection is seen as particularly harmful to the group; Dahn reportedly held a recent ceremony in which members were told to draw pictures of Kim, then tore their pictures to shreds while shouting, "Die! Die! Die!"

전 회원이었던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이 조직을 떠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 떠난다는 것은 영적인 죽음을 의미한다고 배웠을 뿐만 아니라, 떠나려는 사람이 있으면 회원들이 그를 괴롭히기 때문이다. 보스톤의 회원이었던 킴 모스라는 여자는 2006년에 그만두었는데, 그녀의 단 마스터가 이틀 동안에만 50여차례의 전화 메시지를 남겼는데, 다시 돌아오지 않으면 병에 걸려 죽을 것이라고 협박했다. 전 단회원 모임에서 활동하는 어떤 남자는 죽인다는 협박을 받았다. 김훈이라는 사람은 작년에 그 조직과 결별하기 전에는 일지리가 가장 신임하는 제자였으며 고위급 단 마스터였는데, 단회원이 그를 회사 공금을 횡령했다고 고소하여 뉴욕 클락타운 경찰로부터 조사를 받았다. (조사결과 아무 혐의도 없었다.) 김훈의 변절은 그 조직에 특별한 해악으로 여겨졌다: 최근 단에서는 김훈의 사진을 갈기갈기 찢으며 “죽어라 죽어라 죽어라”고 외치는 의식(주: 삼보 수련이라는 이름으로 각 지역별로 전지도자가 모여 이번 소송 멤버들의 사진을 걸어 놓고 하는 의식을 삼보 수련이라는 이름으로 거행하였다)이 있었다.



For now, though, Lee seems to remain very much in control — and his empire remains extremely profitable. At Sedona, former members estimate, some 30 clients sign up each year for Dahn's holiest course, which costs $100,000; Mago Garden now boasts luxury suites with marble floors and Jacuzzis to accommodate such VIPs. During a two-hour-long lecture recorded with his New York masters last April, Lee reprimanded those who failed to achieve that month's vision of money and members. "It sounds like you're in kindergarten," he scolded one disciple. "I'm surprised that there's anybody that likes you." While listening to progress reports from each master, some of whom burst into tears, Lee expressed his displeasure. "I want to hear the results," he said. "I don't want to hear the process!" He chastised the assembled masters for not selling enough copies of his newest book, Brain Wave Vibration, which he referred to as "holy scripture." "You should start to feel nervous if you are apart from the Brain Wave Vibration book for even one minute," he told them. "When you go to the bathroom, I want you to take that book with you!" Above all, he reminded them of the crucial nature of money: "We are an organization that needs a lot of money. Do you know why? In order to change the Earth's environment and help the human environment, we need to have a successful business and make a lot of money. . . . You have to have the power to attract it to you like a magnet."

현재로서는 일지 리(이승헌)가 제법 절제하고 있는 듯하다 - 그의 제국은 엄청나게 번성하고 있다. 세도나에는 10만 달러짜리 단의 최고 수련 코스에 연간 30명이 신청한다고 전 회원들은 추정한다. 마고 가든에는 이런 VIP 회원을 받기 위해서 대리석으로 바닥을 깔고 거품목욕 욕실을 갖춘 고급 스위트 룸을 갖췄다. 작년 4월에 뉴욕 마스터들이 녹음한 일지리의 2시간 짜리 연설에서 일지리는 할당된 매월 매출액과 회원모집 비전을 달성하지 못한 사람들을 호되게 질책했다. 그는 어떤 제자를 이렇게 꾸짖었다 “너는 지금 유치원에 와 있는 것 같아” “너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각 마스터들로부터 성장 보고를 받으면서 어떤 마스터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는데 일지리는 불쾌함을 드러냈다. “나는 결과를 듣고 싶다” 라고 그가 말했다. “나는 과정을 듣고 싶은 것이 아니야” 최근에 그가 집필한 뇌파진동이라는 책을 많이 팔지 못했다고 마스터들을 질책했는데 그는 그것이 “경전”이라고 하면서 “잠시라도 그 책을 멀리하면 정신이 잘못된 것”이라고 그들에게 말했다. “화장실에 갈 때도 그 책을 가지고 가라” 무엇보다도, 그는 돈이라는 중대한 문제에 대해서 말했다. “우리 조직은 많은 돈이 필요하다. 왜 그런지 알아? 지구의 환경을 변화시키고 인류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우리는 사업에 성공해서 많은 돈을 벌어야 한다... 너희들은 자석처럼 돈을 끌어들이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Throughout the lecture, Lee never failed to remind followers of his own supremacy. After one young woman's report went beyond the stipulated one-minute mark, Lee told her, "You've taken a lot of my very precious time, so you need to pay me a huge consulting fee." She chuckled nervously as he continued, "Let me tell you that one minute of consulting from me is worth $10,000. So right now you're getting a very high-priced consulting." He then instructed her to wash and massage the feet of her superior for the next 21 days. The woman thanked him profusely for his wisdom.

강연 내내, 일지리는 추종자들에게 자신의 위대함을 강조했다. 한 여성이 보고하는데 예정된 시간보다 일분이 초과하자, 일지리가 그녀에게 이렇게 말했다. “너는 나의 소중한 시간을 너무 많이 뺐었으니까, 엄청난 상담료를 나에게 지불해야 한다” “내 상담료는 1분에 10,000 달러 짜리다 그러니까 너는 지금 엄청나게 비싼 상담을 받고 있는거야“” 라고 말하자 그녀가 깔깔거리며 웃었다. 일지리는 그녀에게 21일 동안 상급지도자의 발을 씻기고 마사지 하라고 지시했다. 그 여자는 일지리의 지혜에 아낌 없는 감사를 드렸다.



For weeks after leaving Dahn, Amy scarcely left her childhood bedroom in Indiana. The pressure of having to face the innumerable decisions of a typical day — what to wear, what to eat, what to do — were too overwhelming. "I hadn't thought for myself in so long, I'd forgotten how," she says. She couldn't concentrate, had nightmares about her masters and Ilchi Lee, and was racked with anxiety — symptoms that would eventually be diagnosed as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I didn't know who I was or what to do," she recalls. Her family paid for therapy and intensive "deprogramming," which helped Amy cope. Today, a year and a half after leaving Dahn, Amy is starting to get her act together, working as a teacher at a charter school in New Orleans.

단을 떠난지 몇 주 동안, 에이미는 인디아나에 있는 그녀의 어릴 적에 살던 방에서 나오지 못했다. 뭘 입고, 뭘 먹고, 뭘 하나 - 이런 일상적인 일들 조차도 너무나 감당하기 힘들었다. “너무 오랫 동안 나 스스로 생각하지 않으며 살았어. 나는 이제 어떻게 하는지 잊어버렸어” 그녀는 말했다. 정신을 집중할 수가 없었고, 그녀의 마스터와 일지리에 대한 악몽을 꾸었고, 고뇌에 짓눌려 있었다 - 틀림 없는 ‘PTSD(주: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사람이 전쟁, 고문, 자연재해, 사고 등의 심각한 사건을 경험한 후 그 사건에 공포감을 느끼고 사건 후에도 계속적인 재경험을 통해 고통을 느끼며 거기서 벗어나기 위해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는 질환으로, 정상적인 사회 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의 징후였다. “나는 내가 누구인지 뭘 해야 하는지 몰랐어요” 그녀는 회상했다. 그녀의 가족들이 치료비를 부담하여, 세뇌에서 회복하는 치료를 받게 했고 그것이 효과가 있었다. 현재, 단을 떠난지 일년 반이 되었는데, 에이미는 뉴올리안즈에서 교사로서 자신의 일을 시작하고 했다.



Ricardo has not been faring quite as well. When he's not working as a busboy, he spends most of his time hiding out. Unlike Amy, he hasn't gotten any therapy since leaving Dahn. Although he was less indoctrinated into the cult than Amy, he has found himself struggling. "It's something I haven't gotten over," he acknowledges. "Dahn flipped some switches in my head, and I don't think I'll ever be able to shut them off." In January, Ricardo and Amy reached the painful decision, after seven years as a couple, to break up. "Amy and I came down to New Orleans to heal together, but we realized we've become a crutch for each other," says Ricardo. "I just feel that Dahn has done so much damage to us that we have to separate in order to heal."

리카르도의 경우는 그다지 좋지 못하다. 식당에서 접시닦이 일을 하지 않을 때에는, 그는 대부분의 시간을 숨어 지낸다. 에이미와 달리 그는 Dahn을 떠난 이후에 아무런 치료를 받지 않았다. 그는 에이미보다 단컬트에 덜 세뇌되었는데도 그는 아직도 고통을 당하고 있다. “아직 극복하지 못한 것이 있어요” 그는 인정한다. “단은 내 머리 속에 어떤 스위치 같은 것을 넣었는데 내가 그것을 끌 수가 없어요” 지난 1월에, 리카르도와 에이미는 고통스러운 결정을 내렸다, 7년 동안 사귀었는데 헤어지기로 한 것이다. “에이미와 나는 함께 치료를 받으려고 뉴올리안즈로 왔는데, 그러나 우리는 서로에게 버팀목이 된 것을 깨달았어요” 리카르도가 말했다. “Dahn이 우리에게 너무나 많은 상처를 주어서 치료를 위해서는 우리가 떨어져 있어야 할 것 같아요”



Both are still grappling with how to make sense of their experience and the shame of how they could have let it happen to them. But what's hardest to endure isn't the misery they suffered in Dahn — it's the memories of how the group awakened them to their own sense of potential. During their two years in Dahn, Amy and Ricardo proved themselves more hardy, capable and determined than either had ever imagined. For Ricardo, discovering that capacity was the sweetest satisfaction he has ever known — a contentment, he suspects, that most people will never know. He's desperate to tap into that feeling again. If only he knew how.

두 사람 모두 그들이 경험한 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그리고 어떻게 그런 일을 당했는지 그 수치심과 아직도 싸우고 있다. 그러나 가장 견디기 힘든 것은 단에서 겪은 비참함이 아니다 - 가장 견디기 힘든 것은, 단이 그들에게 일깨워준 잠재력에 대한 기억이다. 단에서 보낸 2년 동안, 에이미와 리카르도는 자신들이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강하고, 능력이 있으며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리카르도의 경우는 그런 능력을 발견하면서 이제껏 알지 못했던 가장 달콤한 만족을 느꼈다 - 대부분 사람들은 절대로 알지 못하는 만족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는 그 느낌을 또 느끼고 싶어 견딜 수 없다. 단지 어떻게 하는지만 알 수 있다면 말이다.



"I feel like I've lost my sense of purpose," he says. "There's a part of me that wants to be challenged. But I feel like there are no jobs that challenge me, nothing to the point where I was challenged in Dahn." Maybe that's why, despite everything he now knows, and against all common sense, Ricardo secretly fears that what he really wants is to go back.

“나는 이제 인생의 목표를 잃어버린 것 같아요” 그는 말한다. “나의 한 구석에는 뭔가 욕구가 있어요. 그러나 어떤 직업에 대해서도 욕구가 없어요. 단에서 받았던 그런 도전 같은 것은 아무데도 없어요” 지금 리카르도는 모든 것을 다 알고 있고, 또 상식적으로 말도 안됨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정말 원하는 것은 다시 돌아가는 것이라는 사실에 두려워하고 있다.



[From Issue 1098 - February 18, 2010]



롤링스톤지가 출간되고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소개된 내용과 이번 기사를 쓴 사브리나씨의 인터뷰 내용도 실어 놓습니다.











2010년 3월 8일 월요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단요가(Dahn Yoga) 스캔들 방송





SBS 그것이 알고 싶다
2010년 3월 6일 방송
단요가 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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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 싶다 1부/ 단요가(Dahn Yoga) 스캔들
단요가 창시자 일지 이승헌의 성폭행을 포함한 임금 체불과 사기로 집단소송 당함.
CNN 3부에 걸친 방송 내용소개와 그동안 미국에서 수많은 언론이 방송한 CBS 방송 내용과 글래머지, 포브스지, 롤링스톤지 소개.
마고상 제막식에 나타난 일지 이승헌에게 "한국에서 여자 강간한적이 있는데 정말입니까?" 인터뷰 내용.
성폭행 당사자인 제시카 헤럴슨 SBS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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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 싶다 2부/ 단요가(Dahn Yoga) 스캔들
제시카 헤럴슨 성폭행 당한 서울의 아파트에서 재연.
단월드 단요가측 취재 거부.
성폭행과 강간에 대한 이승헌의 입장이 담긴 동영상 트랙.
원고 라이언 캔트 변호사 인터뷰,
2002년 또다른 여성의 성폭행과 임금 소송내용과 재판시 성폭행 증언자 확보 했다고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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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 싶다 3부/ 단요가(Dahn Yoga) 스캔들
단요가와 이승헌 총장의 연혁 소개.
브레인 아트 페스티발, 뇌파진동 시범소개,태권도장 운영, 임상 병리사, 모악산에서 깨달음 이루는 내용 소개,
1993년 교육법 위반으로 교도소에 수감.
원리와 비젼 스승의 삼보 소개. 홍익인간 이화세계 비젼 철학.
SBS와 소송자 루시 보겔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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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 싶다 4부/ 단요가(Dahn Yoga) 스캔들
에이미 쉬플리, 메르데스 포터 인터뷰.
한국인 전직 직원 A씨, B씨 인터뷰.
실제 받은 금액(약 70만원)과 단요가 지급 급여(약 400만원)의 차액을 돌려달라는 내용.
단월드와 이승헌의 독특한 기업문화 소개.
이승헌의 강천 동영상 소개.
실적 미달로 인한 문책 360배 단배경 소개.
비전의 3단계 효비전 , 충비전, 도비전. 도비전은 제자가 받은것의 100배를 스승에게 갚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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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 싶다 5부/ 단요가(Dahn Yoga) 스캔들
이승헌 강천 동영상. 비전이 곧 실적이고 실적이 곧 비전이다.
한국 전직 직원 P씨 인터뷰. 회계 담당 자료에 유령직원을 만들어 급여 지급.
직원간 위장결혼으로 취업비자로 전환했다는 인터뷰.
전직 단요가 직원 L씨 인터뷰. 불법체류로 전락시킨 직원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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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 싶다 6부/ 단요가(Dahn Yoga) 스캔들
금거북이 성분 취재 협력사를 통해 기수련상품을 판매 매출을 올림.
천금각, 오금상품. 우주의 기운을 느낄수 있다는 기상품을 한국과 미국에서 직원과 회원들에게 판매.가격대가 수백, 수천만원에 호가.
이승헌 강천에 " 천지기운을 보고 만질수 있게 만든게 천금각이다"10차원의 기 에너지, 천금각 오금으로 판매.
혈소판 감소증으로 아픈 회원을 상대로 오금상품을 1000만원짜리 침대 포함 1억9천800만원 판매.
오금 제품 성분 검사- 납(Pb)63.78%, 아연(Zn) 32.37% , 은(Ag) 0.03% 으로 인체에 아주 유해한 유독물질로 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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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 싶다 7부/ 단요가(Dahn Yoga) 스캔들
이승헌 미국의 재산들 이승헌과 가족들 명의의 등재.
말농장 포함." 깨달음을 얻은자는 천하를 얻느리라" 이승헌 육성 강천.한국에서 로열티 지급.
유엔(UN) 세계 50인의 정신지도자 선정 홍보로 인지도 상승바와제인 총재에게 확인인터뷰.
이승헌 명단에 없음.
단요가 비젼의 상징 "마고상" 철거결정 청문회와 철거 장면 방송.
목동 SBS 시위 장면, 방송 가처분 금지 소송 제기. 기각 법원결정.

단요가 스캔들 방송과 관련해 제보는
(02)2113-5500
그것이 알고 싶다

2010년 3월 7일 일요일

그것이 알고 싶다 3월 6일 방송 /단요가 스캔들 파장 예상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37523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단요가 스캔들 방송, 파장 예상

2010년 03월 07일 (일) 10:21:54 이길상 기자 bohwa@newscj.com


▲ 지난 6일 SBS 사옥 앞에서 규탄 시위를 하는 단월드 회원들의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뉴스천지=이길상 기자] 6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최근 미국에서 법정소송 중인 이승헌 단월드 총장과 단월드ㆍ단요가와 관련된 여러 의혹에 대해 방송했다.

‘단요가 스캔들-진실인가 모함인가’란 제목의 이번 방송은 단요가 창시자인 이승헌 총장이 미국인 여성 제이드 헤럴슨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내용을 방영했다. 미국 CNN은 지난 1월 단요가 전직 직원 27명이 “단요가는 컬트(맹신적 종교집단)”라며 사기, 성폭행, 노동법 위반 등으로 소송을 제기했던 이 사건을 3회에 걸쳐 집중 보도해 국내외 이목을 끌었다.

단요가 측은 이에 대해 “제이드는 마약복용과 정신과적 치료를 받은 경력이 있다”고 주장하며 모두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이승헌 총장은 동영상을 통해 “성폭행 같은 것은 정신병자들이나 할 수 있는 것이지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할 수 없다. 그럼 내가 정신병자냐?”며 성폭행 사실을 부인했다.

이외에도 방송은 단월드ㆍ단요가와 관련된 국내외의 여러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 특히 몸에 좋은 기(氣) 상품이라며 고가에 판매한 금거북이 등 오금제품에 대한 성분 검사 결과 인체에 해로운 납 성분이 다량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단월드 회원들은 “편파ㆍ왜곡 방송을 중지하라”며 SBS 사옥 앞에서 규탄 시위를 진행하기도 했다. 단월드는 서울남부지법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법원은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제작진은 “형평성 있는 방송을 위해 그동안 단월드와 단요가 측이 밝힌 반박문과 이승헌 총장의 육성 등을 통해 반론권을 보장해줬다”고 주장했다.

http://www.cailbo.com/sub_read.html?uid=17027


국제뇌교육대학원, '그것이 알고싶다' 파장에 촉각
이승헌총장 '성추행''축재'의혹 등 미 CNN방송


편집부
국제뇌교육대학원대학교(총장 이승헌)임직원들은 단월드에 관한 의혹을 보도할 예정이었던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편파 방송'이라며 방송중지를 위한 집회에 참석했다.

학교측에 따르면 3월 6일 저녁 11시 10분에 방송예정인 <그것이 알고 싶다>의 단월드 관련 방송이 "일부 편파적인 요소가 있고,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단월드 취재 과정에서 불법취재, 무단침입, 폭언 등을 행사했다"며 방송계획을 철회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이와관련 단월드측은 “편파 방송”이라고 주장하며 방송금지가처분신청을 제기하는가 하면 대규모 집회까지 열고 있어 정상적으로 방송이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SBS

단월드 측은 앞서 지난 3일 방송금지가처분신청을 제기, 이에 관한 심리가 4일 열렸다. 가처분신청 결과는 5일 나올 예정이다.

한편〈그것이 알고 싶다〉는 오는 6일 방송예정에서 지난 1월 미국 CNN 과 신동아 1월호' 대해부 <단월드>'의 보도내용에서 제기한 단월드에 관한 의혹들에 대해 방송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일부 학생들은 "사실여부를 떠나 대학원의 총장으로서의 품위에 치명적 손상을 입었으며, 도덕적으로 자유롭지 못한 현실을 감안할때 학교발전을 위해 총장직을 사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0/03/05 [11:50] 최종편집: ⓒ 천안일보

2010년 1월 22일 금요일

신동아/ 단월드 대해부/ 의혹으로 얼룩진 이상인간 한세계

http://shindonga.donga.com/docs/magazine/shin/2010/01/05/201001050500005/201001050500005_1.html

[대해부]
단월드
성공한 문화기업, 세계적인 정신지도자…의혹으로 얼룩진 홍익인간 이화세계


한상진│동아일보 신동아 기자 greenfish@donga.com│





● 전직 단월드 지도자 27명 손해배상 청구 소송

● 소송 제기된 5월20일은 ‘제2의 역천일’…“단식하고 죽비로 머리 때렸다”

● 단월드측, “육하원칙에 맞지 않는 소송…거짓 입증할 충분한 자료 가지고 있다”

● 이승헌 총장, “6개월간 통일교 공부, 일화생수 대리점 하다 집 한 채 날렸다”

● 제자들에 다 물려줬다?…수백억 로열티 받는 ‘BR컨설팅’은 이 총장 가족기업

● 고액의 스승면담 프로그램, 천광인제 5000만원, 신명의례 1억원

● 이 총장 제자가 세운 선불교, 대선사 취임한 교주 ‘만월’은 단월드 1급 지도자

● “이 총장은 영적인 부모이자 천지기운의 실체이며 三寶의 중심”

● 이 총장, “단월드 회원관리를 도와주기 위해 만든 것이 선불교”

● 단월드측, “이 총장은 정당한 방법으로 수입 창출, 제자와 비전사업에 쓰고 있다”









주식회사 단월드(구 단학선원)는 세계에서 가장 큰 기(氣) 수련단체다. 뇌호흡, 뇌파진동 같은 히트상품을 만들어내며 급성장했다. 2009년 현재 단월드는 국내에만 259개의 단센터와 132개의 뇌호흡 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홈페이지에 밝히고 있다. 해외 진출도 활발해 일본에만 362개의 단센터가 운영되고 있고, 미국에도 137개의 단요가센터가 있다. 수는 적지만 영국(7), 캐나다(12), 독일(1), 러시아(1), 네덜란드(1), 브라질(1)에도 진출해 있다.

단월드의 창시자는 세계적인 평화운동가이자 정신지도자인 이승헌(56· 호 ‘일지’)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총장이다. 이 총장은 2000년 유엔에서 열린 ‘밀레니엄세계평화회의’ 당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50인의 정신지도자로 추대되어 개막기도를 올리기도 했다. 현재 미국의 주요 도시 20곳이 ‘일지 이승헌의 날’을 기념하고 있을 정도다.

1992년 주식회사로 설립된 이후 단월드는 빠르게 성장하며 여러 기업을 거느린 그룹으로 발전했다. 뇌교육 관련 기업, 문화기업 외에도 교육전문기업, 기업컨설팅회사, 유통기업 등을 보유하고 있고 다수의 비정부단체(NGO)와 교육단체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단월드는 이 총장을 스승으로 따르는 수천명의 제자(지도자)에 의해 운영되는데, 단월드에서 운영하는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지도자들은 필요에 따라 국내외로 보내져 단월드 관련 기업이나 단체에서 일하고 있다.

그러나 단월드가 걸어온 지난 역사가 그리 평탄했던 것은 아니다. 종교화 논란부터 안티세력이 제기하는 노동력 착취, 사기, 탈세 등 갖가지 의혹에 시달려왔다.

2009년 5월20일, 27명의 전직 단월드 지도자가 미국에서 이 총장과 단월드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한 것도 수많은 의혹의 연장선상이라 할 수 있다. 이들 전직 지도자들은 단월드가 자신들을 세뇌시켜 경제적인 이득을 취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심지어 이 총장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전직 여성 지도자도 소송에 참여 중이다.

글로벌 정신문화기업인 단월드에선 그동안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단월드는 어떤 조직일까. 단월드를 둘러싼 각종 의혹은 과연 실체가 있는 것일까.

▶▷ 1부 ‘통천일, 대각일 그리고 역천일’

“7월15일은 모악산에서 내가 깨달음을 얻은 날입니다. 그것을 하늘과 통한 날이라고 해서 ‘통천일’이라고 해요. 깨달음의 하나의 증거로 오도송을 읊게 되는데 그 오도송은 바로 깨달음을 나타내는 하나의 표현입니다.…깨닫고 나서 8월8일 사명을 받았습니다. 그것을 다시 한번 깨쳤다고 해서 ‘대각일’이라고 합니다.”(한원리 강천집 초급편)

전직 단월드 지도자 27명은 단월드(미국명 Dahn Yoga · Health Centers)를 포함한 계열사 7곳과 설립자인 이 총장을 상대로 미국에서 소송을 제기했다. 한국인 지도자 4명이 포함된 이 소송에서 고소인 측은 단월드와 이 총장이 세뇌, 사기, 불공정 영업행위, 노동법 위반, 성폭행 등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25세의 한 미국 여성은 단월드가 자신을 세뇌시켜 수천달러의 수업비를 내도록 했고 친구와 가족으로부터 강제로 떨어뜨려놓았다고 주장한다. 단월드에서 일하다 불치병인 라임병(Lyme Disease·진드기가 사람을 물어 생기는 감염질환)에 걸렸다는, 10년 넘게 미국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던 한 30대 한국인 여성은 최근 ‘신동아’와의 전화통화에서 “이 총장의 부인이 운영하는 리조트·스파에서 일을 하다 병을 얻었지만 돈이 없어 치료를 하지 못했다. 지금은 지팡이를 짚지 않고서는 걸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단월드 측에 ‘어느 정도 보상만 해주면 조용히 조직을 떠나겠다’고 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단월드는 ‘어차피 퇴사할 사람에게 병원비를 줄 수는 없다’고 했고 산업재해보험 신청을 도와달라고 했지만 그것도 안 해주고 시간만 끌었다”고 주장했다.

소송이 시작되자 샌프란시스코 CBS(6월23일), 시카고 CBS(6월17일) 같은 방송이 이 사실을 속보로 전했고 경제전문잡지인 ‘포브스’(2009년 7월16일)는 소송 사실과 함께 단월드에 대한 심층기사를 보도했다. 미국에서 발행되는 여성지 ‘글래머’도 2010년 1월호에서 ‘The Scary Yoga Obsession’(무서운 요가 중독)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성폭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 등 이번 소송에 참여하고 있는 전직 단월드 지도자들의 사연을 보도했다. 글래머는 미국에서만 매월 239만부 가량을 발행하는 여성잡지다.

미국 언론도 민감한 반응

이 총장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미국인 여성 제이드의 사연은 이번 소송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여러 미국 언론도 이 부분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했다.

신동아는 2009년 8월 말 미국 보스턴에 살고 있는 제이드와 두 번에 걸쳐 e메일 인터뷰를 진행했다.

▼ 단월드로 인해 받은 가장 큰 피해는?

“금전적으로 심각한 피해를 봤다. 수년 동안 거의 보수를 받지 못한 채 일했다. ‘단마스터’라 불리는 지도자에게 강요당해 4만달러가량의 학자금 대출까지 받았다. 그 돈은 모두 단월드로 갔거나 지도자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생계비용으로 쓰였다. 단월드를 나온 뒤 한동안 심한 우울증을 앓았다. 이 총장에게 성폭행을 당한 후 악몽과 공포에 시달렸다.”

▼ 2006년 성폭행을 당한 직후 단월드와 이 총장을 고소하지 않은 이유는.
“단월드에 처음 들어갔을 때 내 나이는 21세에 불과했다. 나는 철이 없었다. 한국의 단센터에서 일할 때는 불법체류자 신세였기 때문에 고소할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 미국으로 돌아가고 싶었지만 돌아갈 돈도 없었다. 할 수 없이 2008년 10월까지 단월드에서 일했고 친구의 도움으로 미국에 돌아온 뒤 소송을 준비했다.”
제이드는 고소장이나 e메일 인터뷰에서 이번 소송과 관련해 가장 힘들었던 일은 성폭행 사실을 알고 난 뒤 동료들이 보인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소장에 따르면 동료들은 제이드에게 “이 총장의 성적 행동에는 영적인 면이 있다. 이 총장에게 그러한 관심을 받는 것은 대단한 영광이다. 의심해선 안 된다”고 말한 것으로 되어 있다.
▼ 성폭행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는 가지고 있나?
“있다.”
▼ 이번 소송과 관련해 단월드에서 합의를 제의한 일이 있나?
“있다. 구체적인 합의금을 제시했는데 내 생각에 그것은 터무니없이 적은 액수였다.”
제이드는 신동아와의 e메일 인터뷰, 법원에 낸 소장에서 성폭행 주장을 구체적으로 진술을 했다. 그러나 신동아는 단월드와 이 총장의 사회적 위상, 현재 소송이 진행중이라는 점을 감안해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는다.
제이드의 주장에 대해 단월드 측은 신동아가 12월1일 보낸 질문서에 대한 답변서(12월13일자)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
“성적 피해를 주장한 여성은 과거 회원시절에도 누군가에게 성적 피해를 봤다는 식의 주장을 공공연히 이야기하고 다녔고, 마약복용과 습관성 음주 및 수차례 자해와 정신과적 치료를 받은 그러한 경력의 여성이다. 특히 피해 봤다는 시점으로부터 약 3년이 되도록 아무 얘기도 안 한 채 한국에서 영어 관련 일을 하면서 결혼도 하고, 자유로이 해외여행도 다닌 기록이 인터넷에 올라 있다. 이 여성의 주장은 소송을 정당화하고, 언론플레이에서 선정성을 갖기 위해서 활용되고 있지만, 우리 측 변호사들은 이미 거짓을 입증할 수 있는 모든 증거 수집을 완료한 상태다.”
1993년 6월 교육법 위반 등으로 구속돼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뒤 미국으로 떠났던 이총장이 성폭행 논란에 휩싸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1999년 시인 김지하씨가 단월드의 비리를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했을 때도 성폭행 의혹은 한 부분을 차지했다.
또 2002년에는 단월드의 전직 매니저가 캘리포니아주에서 성관련 소송을 걸어 단월드 측과 합의한 바 있다.
한편 단월드 측은 5월20일 제기된 소송, 여성지 글래머의 보도 내용과 관련해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혔다.
“‘5월20일 제기된 소송이 현재 진행 중이다’라는 표현은 맞지 않다. 그 소송은 5월20일 애리조나 연방법원에 제기되었으나, 단월드 미국현지법인은 그들 27명이 세뇌 운운하면서 주장한 내용이 기본적인 육하원칙조차 구비하지 못한 점을 지적하여 기각신청을 하였는바, (미국 법원의) 수전 볼튼 판사가 단월드 측의 주장을 받아들여 11월3일자로 소송을 기각하였기 때문이다.…(글래머지 보도의 경우) 공정한 보도를 하지 않고 왜곡되고 선정적인 보도를 하였기에 단월드 현지법인은 구체적인 사유를 적시한 공식 항의서한을 글래머지 편집장 앞으로 보냈다.”(우종무 단월드 대표 인터뷰 참조)
이런 단월드 측의 주장에 대해 원고 측 변호인은 “기각결정이 아니라 원고 측에서 제기한 여러 가지 의혹 중 일부에 대해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판단을 법원이 한 것일 뿐이다. 관련 증거는 계속 법원에 제출하고 있다. 소송은 진행 중이다”고 반박했다.
단월드 수련 광경. 1992년 주식회사로 설립된 이후 단월드는 빠르게 성장하며 여러 기업과 단체를 거느린 그룹으로 발전했다.
‘제2의 역천일(逆天日)’
미국에서의 소송 소식이 전해진 직후 단월드는 소송이 제기된 5월20일을 ‘제2의 역천일(逆天日)’로 선포했다. 이어 6월1일 단월드는 전국에서 활동 중인 지도자 1000여 명을 천안에 있는, 단월드가 설립한 비정부 단체인 국학원의 일천궁에 모아놓고 참회하는 모임을 가졌다. 모임 전날 전국의 지도자들에게는 ‘죽비를 준비해서 모이라’는 지시가 단월드 지도자용 내부 커뮤니티인 인터넷 사이트 ‘짠(JJAN)’을 통해 내려졌다. ‘긴급 WHO(World Hongik Organization·세계홍익공동체) 지도자 모임’으로 명명된 이 모임은 저녁 7시30분부터 밤 11시까지 진행됐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지도자들은 준비해 온 죽비로 각자의 머리와 몸을 때리며 ‘제2의 역천일’을 반성했다. 소송에 참여한 27명을 대신해 스승이자 지도자인 이 총장에게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구했다. 이날 이 총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지도자들에게 “나는 그들을 용서할 수 있지만 하늘은 그들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강천(단월드에서는 이 총장의 말이나 설교를 이렇게 표현한다. 하늘의 뜻을 전한다는 의미다) 내용을 전했다. 당시 행사에 참석한 한 단월드센터 원장(1급 지도자)은 당시 분위기를 “아주 비장하고 험악했다”고 표현했다.







 


▼ 2006년 성폭행을 당한 직후 단월드와 이 총장을 고소하지 않은 이유는.


“단월드에 처음 들어갔을 때 내 나이는 21세에 불과했다. 나는 철이 없었다. 한국의 단센터에서 일할 때는 불법체류자 신세였기 때문에 고소할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 미국으로 돌아가고 싶었지만 돌아갈 돈도 없었다. 할 수 없이 2008년 10월까지 단월드에서 일했고 친구의 도움으로 미국에 돌아온 뒤 소송을 준비했다.”


제이드는 고소장이나 e메일 인터뷰에서 이번 소송과 관련해 가장 힘들었던 일은 성폭행 사실을 알고 난 뒤 동료들이 보인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소장에 따르면 동료들은 제이드에게 “이 총장의 성적 행동에는 영적인 면이 있다. 이 총장에게 그러한 관심을 받는 것은 대단한 영광이다. 의심해선 안 된다”고 말한 것으로 되어 있다.


▼ 성폭행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는 가지고 있나?


“있다.”


▼ 이번 소송과 관련해 단월드에서 합의를 제의한 일이 있나?


“있다. 구체적인 합의금을 제시했는데 내 생각에 그것은 터무니없이 적은 액수였다.”


제이드는 신동아와의 e메일 인터뷰, 법원에 낸 소장에서 성폭행 주장을 구체적으로 진술을 했다. 그러나 신동아는 단월드와 이 총장의 사회적 위상, 현재 소송이 진행중이라는 점을 감안해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는다.


제이드의 주장에 대해 단월드 측은 신동아가 12월1일 보낸 질문서에 대한 답변서(12월13일자)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


“성적 피해를 주장한 여성은 과거 회원시절에도 누군가에게 성적 피해를 봤다는 식의 주장을 공공연히 이야기하고 다녔고, 마약복용과 습관성 음주 및 수차례 자해와 정신과적 치료를 받은 그러한 경력의 여성이다. 특히 피해 봤다는 시점으로부터 약 3년이 되도록 아무 얘기도 안 한 채 한국에서 영어 관련 일을 하면서 결혼도 하고, 자유로이 해외여행도 다닌 기록이 인터넷에 올라 있다. 이 여성의 주장은 소송을 정당화하고, 언론플레이에서 선정성을 갖기 위해서 활용되고 있지만, 우리 측 변호사들은 이미 거짓을 입증할 수 있는 모든 증거 수집을 완료한 상태다.”


1993년 6월 교육법 위반 등으로 구속돼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뒤 미국으로 떠났던 이총장이 성폭행 논란에 휩싸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1999년 시인 김지하씨가 단월드의 비리를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했을 때도 성폭행 의혹은 한 부분을 차지했다.


또 2002년에는 단월드의 전직 매니저가 캘리포니아주에서 성관련 소송을 걸어 단월드 측과 합의한 바 있다.


한편 단월드 측은 5월20일 제기된 소송, 여성지 글래머의 보도 내용과 관련해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혔다.


“‘5월20일 제기된 소송이 현재 진행 중이다’라는 표현은 맞지 않다. 그 소송은 5월20일 애리조나 연방법원에 제기되었으나, 단월드 미국현지법인은 그들 27명이 세뇌 운운하면서 주장한 내용이 기본적인 육하원칙조차 구비하지 못한 점을 지적하여 기각신청을 하였는바, (미국 법원의) 수전 볼튼 판사가 단월드 측의 주장을 받아들여 11월3일자로 소송을 기각하였기 때문이다.…(글래머지 보도의 경우) 공정한 보도를 하지 않고 왜곡되고 선정적인 보도를 하였기에 단월드 현지법인은 구체적인 사유를 적시한 공식 항의서한을 글래머지 편집장 앞으로 보냈다.”(우종무 단월드 대표 인터뷰 참조)


이런 단월드 측의 주장에 대해 원고 측 변호인은 “기각결정이 아니라 원고 측에서 제기한 여러 가지 의혹 중 일부에 대해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판단을 법원이 한 것일 뿐이다. 관련 증거는 계속 법원에 제출하고 있다. 소송은 진행 중이다”고 반박했다.



단월드 수련 광경. 1992년 주식회사로 설립된 이후 단월드는 빠르게 성장하며 여러 기업과 단체를 거느린 그룹으로 발전했다.



‘제2의 역천일(逆天日)’


미국에서의 소송 소식이 전해진 직후 단월드는 소송이 제기된 5월20일을 ‘제2의 역천일(逆天日)’로 선포했다. 이어 6월1일 단월드는 전국에서 활동 중인 지도자 1000여 명을 천안에 있는, 단월드가 설립한 비정부 단체인 국학원의 일천궁에 모아놓고 참회하는 모임을 가졌다. 모임 전날 전국의 지도자들에게는 ‘죽비를 준비해서 모이라’는 지시가 단월드 지도자용 내부 커뮤니티인 인터넷 사이트 ‘짠(JJAN)’을 통해 내려졌다. ‘긴급 WHO(World Hongik Organization·세계홍익공동체) 지도자 모임’으로 명명된 이 모임은 저녁 7시30분부터 밤 11시까지 진행됐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지도자들은 준비해 온 죽비로 각자의 머리와 몸을 때리며 ‘제2의 역천일’을 반성했다. 소송에 참여한 27명을 대신해 스승이자 지도자인 이 총장에게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구했다. 이날 이 총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지도자들에게 “나는 그들을 용서할 수 있지만 하늘은 그들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강천(단월드에서는 이 총장의 말이나 설교를 이렇게 표현한다. 하늘의 뜻을 전한다는 의미다) 내용을 전했다. 당시 행사에 참석한 한 단월드센터 원장(1급 지도자)은 당시 분위기를 “아주 비장하고 험악했다”고 표현했다.



(계속)







 


‘하늘의 뜻을 거스른 날’이라는 의미를 가진 ‘역천일’이 처음 등장한 것은 1993년 6월2일. 바로 이 총장이 교육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된 날이다. 미국에서의 집단소송 사건이 벌어진 날이 ‘제2의 역천일’로 선포되면서 이날(6월2일)은 자연스레 ‘제1의 역천일’로 불리게 됐다.


단월드 측에 따르면, 제1의 역천일은 ‘몇몇 잘못된 제자들이 하늘의 뜻을 거스르고 BR(Brain Respiration·뇌호흡)님(이 총장을 지칭)을 배신해 홍익공동체 전체에 큰 고통을 준 사건이 일어난 날’이다. 전세계에 있는 단월드 지도자들은 매년 이날이 오면 하루 동안 단식을 하며 제자의 참된 도리와 순교의 의미를 가슴 깊이 새기는 명상에 들어간다. 단월드는 매년 전세계 지도자들에게 지시사항을 전달해왔는데 올해 전달된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1. 역천일의 마음가짐


가. 홍익공동체에 입문했을 당시의 초발심을 다시 한번 떠올리면서 지도자로서의 사명을 거듭 확인하기 바랍니다.


나. 모든 지도자는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고 순교의 기준으로 일지 삼보를 지키며, 끝내 한세계를 이루고야 말겠다는 비전을 가슴 깊이 새기기 바랍니다.


2. 역천일의 지도자 생활수칙


가. 모든 지도자들은 ‘HSP SCHOOL’에 있는 역천일 관련 세부 내용을 읽고, 역천일의 의미를 되새기며 하루 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신기발동수련’을 합니다.


나. 일지 삼보를 수호하겠다는 다짐을 굳게 하고 BR님께 편지를 올립니다.


다. 역천일의 의미를 새기며 하루를 경건하게 보내도록 합니다.


라. 하루 금식 또는 개인 수행을 합니다.


(2009년 6월1일)



태권도장과 원리연구회


그렇다면 단월드의 설립자이자 유일 스승으로 군림하고 있는 이 총장은 과연 어떤 사람일까.


이 총장이 1992년 펴낸 저서 ‘단학’과 단학선원이 문을 연 지 7년째 되던 1992년 3월4일 단학선원 강남지원에서 제자들과 나눈 ‘강천’ 등에는 이 총장이 걸어온 삶의 궤적이 비교적 자세히 소개돼 있다.


이들 자료에 따르면, 이 총장은 충남 천원군(현 천안시)의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아홉 살의 나이에 이미 천지기운을 경험했으며 삶과 죽음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했다. 이 총장은 천안에 있는 성남국민학교와 계광중학교를 다녔고 1968년 천안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태권도(4단)와 합기도를 배웠으며 고교 졸업 후엔 서울 영등포에 올라와 광복체육관이란 태권도장을 운영했다. 같은 시기 밤에는 서울보건전문대학(임상병리과)을 다녔다. 학번은 72학번이다. 단국대학교 체육교육과에 편입해 졸업한 뒤에는 한강성심병원, 김OO외과, 회생병원, 오산 기독병원, 한독병원 등에서 일했다.


자료의 내용 중 눈에 띄는 것은 그가 소위 ‘깨달음’을 얻기 이전에 통일교를 포함한 여러 종교를 두루 섭렵했다는 대목이다.


“낮에는 학교에 나가고 밤에는 병원에서 일하게 되었다. 이 시기에 그(이승헌 총장)는 대학의 (통일교) 원리연구회에서 공부하며 성경에서 해답을 찾으려고 노력을 계속하였다.”(‘단학’ 199쪽)


1992년 3월4일의 ‘강천’에는 이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이 들어 있다.(괄호는 제자들이 이 총장에게 묻는 부분)


“모악산에 가서 구도하는 과정 속에서는 통일교회도 다녀보고 내가 고등학교 다닐 때는 교회도 다녔으니까. (통일교회는 왜 다니셨습니까?) 통일교회는 대학교 다닐 때 다닌 것보다는 원리연구회에서 6개월간 통일교회에 대한 공부를 했지, 그러면서 공부를 했지만 거기에 대해서 내가 원하는 것, 의문을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에 결국은 계속해서 그게 하나의 구도과정이라 볼 수 있어요.… 그때 그만두면서 집에 일화생수 대리점을 안양에 만들어줬다고 내가. 먹고살아가게 만들어줬더니 그거 하다가 집만 하나 날렸다고.”


그러나 단월드 측은 12월13일 답변서에서 이런 내용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하면서 “이승헌 총장님은 부친이 한학을 하신 교육자이셔서 그 영향하에서 성장하였고, 특정한 종교를 가지고 종교생활을 한 적이 없다. 어릴 때부터 효충도의 정신을 교육해온 부친의 가정교육으로 인해 총장님은 어린 시절부터 국조 단군과 홍익인간 철학에 대해서 접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계속)


선불교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각종 사진들. 교주인 만월 손정은씨, 사업장신표를 보고 있는 선불교 신자들, 손씨가 그린 방운도를 보고 있는 선불교 신자들(왼쪽부터)



이런 이 총장이 비로소 깨달음에 눈을 뜬 때는 1980년이다. 단월드 측에 따르면, 이 총장은 1980년 7월15일 부인인 심정숙씨의 고향집 뒷산인 전주 모악산에서 ‘대통천(大通天)’을 이뤘다. 21일간 죽음을 넘나드는 고행을 한 끝에 얻은 깨달음. 하늘을 향해 ‘나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을 던지던 이 총장은 어느새 ‘하늘이 곧 자기 자신’임을 깨달았고 ‘천지기운 내 기운, 내 기운 천지기운, 천지마음 내 마음, 내 마음 천지마음’이라는 하늘의 답을 받았다고 한다.


이때부터 이 총장은 천지의 주인임을 선언했다. 그리고 얼마 뒤인 8월8일, 이 총장은 한인-한웅-단군으로 이어져오다 47대 단군 이후 끊어졌던 선도의 법통을 잇는 ‘대각(大覺)’을 이룬다. 이날은 이 총장이 인간 완성의 법을 세상에 알려 인류를 구원할 사명을 받은 날로 되어 있다.


깨달음을 얻은 이 총장이 처음 단학을 보급한 곳은 안양 충현탑 공원이었다. 이곳에서 그는 중풍 환자 한 명을 상대로 처음 수련을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아 8명의 제자를 만났다. 이 총장은 이 8명의 제자를 데리고 관악산에 올라 사제의 의식을 치른 뒤 ‘정단회’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이후 이 8명은 이 총장을 평생 스승으로 모시겠다고 다짐하며 각자 100만원씩을 평생회비조로 냈는데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25평 규모의 ‘단학선원’ 1호점은 그 돈으로 만들어졌다. 1985년의 일이었다.



일지문중


이 총장이 깨달음을 얻은 날은 단월드에 있어 큰 의미를 갖는다. 깨달음을 얻은 ‘대통천일(7월15일)’과 하늘의 사명을 받은 ‘대각일(8월8일)’이 되면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단월드 지도자들은 일제히 이 총장에게 감사의 편지를 올린다. 이를 위해 단월드 지도자 교육용으로 쓰이는 인터넷 사이트 ‘HSP스쿨’에는 감사편지를 올릴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된다.


“HSP스쿨 학생 여러분은 대각일의 의미를 가슴 깊이 새기시고, 스승님께 대각일을 경하드리는 편지를 올리시기 바랍니다.”


제자들은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는 글을 의무적으로 올려야 한다. 편지를 올리지 않는 제자에게는 본사 차원에서 경고가 주어진다고 한다. 한 단월드 지도자는 “경고가 누적되면 인사고과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올해 제자들이 보낸 편지들을 살펴보니 이런 내용들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스승님, 순종의 3배를 올립니다. 스승님과 뇌통합이 무엇을 말하는지….”


“스승님의 뇌와 통합하여 비전과 하나 되겠습니다.”


정신문화기업으로 성장한 단월드에서 이 총장은 절대자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총장의 말은 곧 법이고 원리이며 경영방침이 된다. 인터넷 사이트 ‘HSP스쿨’에 게재되어 있는 ‘스승강천’에 따르면 스승(이 총장)은 원리의 실체이며 영적인 부모다. 스승은 제자들에게 지식이 아닌 삶의 의미와 목적을 주며 영적인 관계를 맺는다. 스승은 평가의 대상도 분별의 대상도 아니며 스승과 제자 사이에는 오로지 절대적인 믿음과 순종만이 있을 뿐이다. 단월드에서는 지도자들에게 “스승은 본성의 자리로 들어갈 수 있는 열쇠”라고 강조한다. 참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스승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가져야 하고 개인의 문제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되어 있다.


단월드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가치인 세 가지 보물, 즉 ‘삼보(三寶)’의 중심도 스승이다. 삼보는 흔히 삼위일체라고도 불리는데 ‘법과 원리, 비전 그리고 스승’을 지칭한다. 좀 더 쉽게 설명하면 법과 원리는 조직의 운영시스템, 비전은 조직의 목표, 스승은 이 총장을 뜻한다. 이 총장과 단월드 측은 법과 원리, 비전이 모두 스승에게서 나온다고 강조한다.


“실천하지 않는 비전과 원리는 비전도 아니고 원리도 아니다. 스승이 없는 원리와 비전은 완전하지 않다. 스승은 바로 비전과 원리를 실천하게 하는 것이다.…스승, 원리, 비전 이 세 가지는 결국은 하나인데 그것은 바로 스승이다.”(2007년 12월4일 강천 중에서)


단월드에서 ‘스승과 제자’의 관계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핵심 키워드는 바로 ‘일지문중’이다. 말 그대로 스승인 이 총장을 중심으로 제자들이 가문을 이룬다는 뜻. 일지문중의 제자가 된 사람들은 모두 총 7항으로 되어 있는 ‘일지문중 입문선서’라는 것을 외우고 따라야 하는데 이것은 일종의 ‘일지문중의 법’과 같은 의미를 지닌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일지 문중의 제자는 일지 문중의 명예를 목숨보다도 더 소중하게 여긴다.


-일지 문중의 제자는 삶의 목적을 성통공완에 두며 이상인간 한세계 구현에 신명을 바친다.


-일지문중의 제자는 문중의 명을 하늘의 뜻으로 알아 생사를 초월하여 실행한다.


-일지문중의 제자는 한번 입문하면 영원한 제자이며 공이 있으면 그 영광을 문중에 돌리고 실책이 있으면 자기 발전의 계기로 삼아 철저히 반성한다.



(계속)




 


1998년 발행된 단월드 지도자 교육용 자료인 한원리강천집(중급편)에 따르면 일지문중의 최초 연원은 하나님, 즉 조화주다. 이 조화주로부터 한의 법이 내려왔는데 그것이 한인할아버지, 한웅할아버지, 단군할아버지를 거쳐 이 총장에게 이어졌고 이 총장은 이것을 자신의 제자인 단월드 지도자들에게 연결해주고 있다.(1991년 5월4일 지도자 강천) 단군할아버지는 이 총장을 통해 지도자들에게 전하는 편지를 보내기도 했는데 주로 민족정신을 강조하면서 단학수련을 독려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천년의 모진 풍파를 견디어온 나의 자손들아. 너희들이 인내하여 참고 살아온 기나긴 세월은 이제 끝나는 운세가 되었구나.…너희가 받은 고통이 오히려 너희를 성장시키어 세계 민족 중에서 어른이 되었구나.…너희는 어찌 한민족임을 잊고 사는가. 너희 피는 누구의 피더냐. 너희들 속에 흐르는 피는 핏줄도 조상줄도 없는 것이냐.…너희가 하는 단학이라는 수련법은, 내가 하늘에서 알려준 심신수련법이니라. 내가 너희에게 알려줄 것이 많다. 너희는 목숨을 바쳐 실천하라.”(1997년 3월9일 회원교육 강천)


단월드에서는 일지문중 외에도 ‘식구’라는 개념을 쓴다. 요즘에는 잘 쓰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지만 일지문중의 일원임을 과시할 때는 어김없이 등장한다.(괄호는 제자들의 답변)


“나는 몇 살 때 처음 여자를 알았고 나는 남자를 알았고 나는 몇 살 때 생리를 했고. 이것을 쫙 자기 몸에 대한 부분부터 서로가 얘기를 하면 가까워지겠어요, 안 가까워지겠어요? (가까워집니다.) 그렇게 될 때 신뢰가 생기고 보호해줘야 되겠고 그런 거야. 여기에 착각에 빠지지 않고, 너무 적나라하게 다 알아볼 필요가 있는 거야. 식구인데.”(1995년 3월12일 강천)


25평짜리 수련장에서 시작된 단월드는 그간 눈부신 성장을 거듭했다. 주식회사를 설립한 지 20여 년 만에 전세계에 수십 개 영리기업을 세웠고 여러 개의 비영리 시민단체와 교육기관을 거느린 ‘그룹’으로 성장했다. 단월드에서는 흔히 ‘BR그룹’이라는 이름을 쓴다.



BR그룹
먼저 국내 계열사를 보면, 이 총장의 저서들을 출간해왔으며 이 총장의 부인인 심정숙씨가 대표를 맡고 있는 출판사 한문화멀티미디어, 각종 수련물품을 제작 판매하는 유통전문기업 HSP라이프(구 썬물산), 명상여행사, 글로벌 교육컨설팅 기업인 HSP컨설팅 유답, 인터넷 쇼핑몰인 HSP몰, 두뇌개발 전문교육기업인 BR뇌교육(HSP라이프에 통합), 장례전문기업 천화상조, 교육 콘텐츠 기업인 브레인피아 등 영리기업이 있다. 또 건강의료기관인 브레인HSP센터(구 BR건강센터)와 BR한의원, 전국 30개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BR유치원연합회, 단태권도, 단무도 등도 있다. NGO인 사단법인 국학원, 홍익문화운동연합, 전국단학기공연합회, 세계지구인평화운동연합도 사실상 단월드의 계열 법인이며 이 총장이 깨달음을 얻은 모악산 천일암과 교육기관인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천모산유기영농조합 등도 ‘BR그룹’의 계열사로 운영되고 있다. 주로 VIP들을 상대로 하는 것으로 알려진 철학관 ‘자미원’도 단월드의 계열 회사이며 천안의 국학원 등 단월드 관련 건설을 도맡아 해온 한세계종합건설은 최근까지 이 총장의 동생인 이OO(48·현 한문화멀티미디어 감사)씨가 대표를 맡았던 곳이다.


단월드는 미국, 일본 등에서도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미국에는 이 총장의 부인인 심정숙씨가 대표를 맡고 있는 CGI 홀리스틱 휘트니스센터(1998년 설립), 2006년 구입한 아너스헤븐(Honors-Haven) 리조트·스파(구 Fallsview LLC 호텔), BR그룹의 사실상 지주회사라 할 수 있는 BR컨설팅, 단월드 본부 격인 세도나 명상센터가 있다. 일본 나고야에는 이세연수원을 운영 중이며 2007년 구입한 캐나다의 HSP랜치 명상센터는 규모가 500만평(4000에이커)에 달한다. 한 전직 지도자는 “캐나다의 HSP랜치 명상센터를 구입할 당시 지도자들이 상당히 많은 기부금을 냈다. 단월드 본사에서는 지도자들에게 최소 100만원씩을 내도록 했다. 돈이 없는 지도자들은 빚을 내서라도 이 돈을 마련했다. 나도 본사에서 100만원을 대출받아 기부금을 냈다. 본사에서는 매달 대출금을 갚아가는 식으로 돈을 빌려줬고 빌린 돈은 모두 본사에 기부됐다. 당시 내 월급은 70만원 정도였다. 단월드와 이 총장이 캐나다 HSP랜치에 대해 ‘천지개벽이 일어나면 지도자들이 모여서 생활할 곳이다. 모두 너희들의 땅이다’라고 말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단월드는 전 세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국제 행사도 펼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2009년으로 5회를 맞은 ‘브레인HSP올림피아드’다. 이 총장이 원장을 맡고 있는 한국뇌과학연구원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학생들의 초능력과 투시능력 등을 평가하는 국제대회로 알려져 있다. 특히 4, 5회(2008, 2009년) 행사는 미국 뉴욕에 위치한 유엔 본부에서 개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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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부 ‘선불교와 종교 논란’


“센터의 핵심 제자가 12명만 있으면 그 센터는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 핵심 제자를 12명도 양성하지 못하는 원장이라면 밥값을 못하는 것이다. 그러면 핵심 제자 12명은 신명군단이 돼야 한다.…어차피 세상을 구하고 사람을 힐링하는 것은 선불교에서 하건 단월드에서 하건 차이가 없다. 그리고 기능적으로 볼 때는 종교적인 차원에서 세상을 구제하는 일이 훨씬 쉽다. 영리법인은 한계가 있다. 세금을 계속 내야 하고 여러 가지 할 수 있는 작업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왜냐하면 영리법인은 소유하는 것 때문에 소유세를 내는 것이다.”(2009년 8월 17일 한국 지도자 강천)



단월드는 설립 초기부터 종교 논란을 불러왔다. 단군사상을 숭배하고 제사를 지내는 등의 종교적 성격이 기(氣) 수련단체보다는 종교단체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특히 1998년 이 총장이 설립한 홍익문화운동연합(구 한문화운동연합)이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에 단군상을 건립하는 운동을 시작하면서 종교 논란이 본격화했다. 홍익문화운동연합의 제1기 단군상은 경남 밀양시 동강중학교에 건립됐다.(1998년 11월)


단월드와 관련된 종교 논란의 중심에는 이 총장의 법통제자인 손정은(1970년생, 선호 ‘만월’)씨가 교주(도전)로 있는 선불교가 있다. 선불교는 단월드의 정신이기도 한 단군사상을 교리로 채택하며 만들어진 민족종교로 충북 영동에 총본산(‘불광도원’)을 두고 있다. 천부경, 삼일신고, 참전계경 등이 주요 경전이다.


현재 이 총장과 단월드 측은 종교논란에 대해 “단월드와 선불교는 별개”라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우종무 단월드 대표 인터뷰 참조) 이 총장도 단월드의 종교화 가능성에 대해 격한 어조를 써가며 여러 차례에 걸쳐 반대의사를 분명히 밝히기도 했다.


“나를 포함해서 누구든 교주 행세를 할 때 단학선원은 끝입니다. 그것으로 막이 내려지며 막 뒤에서 온갖 암투가 벌어질 것이며 새로운 탈을 쓴 단학이라는 사이비 종교가 탄생할 것입니다. 단학이 종교가 되고 교주를 만들어낼 때 그것으로 단학의 생명은 끝입니다. 분명히 말해두지만 단학을 통해 종교를 만들고 단학을 통해 교주 노릇을 하려는 자는 그 누구든지 사기꾼입니다.…다시 한번 못 박지만 앞으로 그 누구든지 단학을 종교로 만들고 교주 행세를 하려는 사람은 절대 진리의 사람이 아닙니다. 그는 사기꾼입니다. 그런 사람을 경계하십시오. 그는 여우 같은 사람입니다.”(‘단학인’ 102~103쪽)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선불교는 단군을 모시는 종교다. 단군사상의 핵심인 홍익인간 이화세계를 교리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 정확하게 말하면, 단군의 현신인 ‘불광선인’을 영적인 존재로 모신다. 조만간 ‘불광선인’이 나타나 위기에 빠진 인류를 구원할 것이라는 논리 구조다.



만월의 대선사 취임


선불교 측에 따르면 도전인 손씨는 하늘의 성품을 깊이 공부하던 중 단군의 계시를 받았다. 수행을 하던 중 마지막 단군인 47대 고열가 단군이 손씨를 직접 찾아와 “진리의 품 안에서 진정한 평화를 이룩하라”고 전했고 그 직후부터 21일간 먹지도 자지도 않는 수행과 수련에 들어갔다. 고열가 단군을 만난 다음 날 손씨는 눈앞에 있던 큰 산으로부터도 “나처럼 산이 되지 말고 말하는 힐러가 되어라. 아무리 어려운 일이 닥치더라도 내면의 의지를 믿어라. 너는 모든 것을 갖추었다. 너는 이제 세상을 치유하는 힐러가 되어라”라는 목소리를 들었고 하늘이 함께 하심을 확신하게 되었다. 손씨는 현재 선불교 총본산인 충북 영동의 불광도원 국조전에서 단군의 현신체이자 단군이 이루지 못한 이화세계를 완성하기 위해 하느님이 우리 민족에게 내려 보낸 불광선인의 메시지를 ‘천손’(선불교에서는 신자를 이렇게 부른다. 하늘의 자손이라는 뜻이다)들에게 전하는 일을 하고 있다. 손씨는 2000년 8월 유엔이 개최한 세계영성지도자 대회와 2002년 6월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에 한국대표로 참석한 바 있다.


선불교의 창교일은 1994년 11월이다. 선불교 측의 설명에 따르면 이때는 손씨가 처음으로 ‘발심’, 즉 뭔지 모를 기운에 이끌린 날이다. 그 기운의 정체가 홍익인간 이화세계이며 당시 손씨를 이끌었던 기운의 주인이 단군이었다는 사실은 나중에 알았다는 것이다. 선불교는 이로부터 8년 뒤인 2002년에 가서야 재단법인으로 정식 등록됐다.


현재 법적으로 선불교를 대표하는 사람은 단월드 출신 인사들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시민단체 ‘우리역사바로알기시민연대’의 대표인 이OO(62)씨다. 재단법인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선불교의 대표권한은 현재 이씨 한 사람으로 제한되어 있다. 단월드에서 선불교는 ‘피닉스밸리’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선불교의 정신적 지도자인 손씨는 단월드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던 인물이다. 손씨는 1990년대 중반부터 2002년까지 대전과 서울 영등포 등지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단월드 지도자 전용 내부 커뮤니티인 ‘짠(JJAN)’에서 확인할 수 있는 단월드 직원 정보에 따르면 손씨는 일반지도자 33기로 단월드 지도자로 입문했다. 2009년 7월경 단월드 최고 지위인 ‘대선사’에 오른 것으로 알려져 있는 손씨는 2009년 9월5일 단월드가 운영하는 천안 국학원 홍익당에서 대선사 취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전국의 단월드 1급 지도자 700~8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진다. 취임식에서 손씨는 “스승님(이 총장)께서 이제 제자의 시대를 열어주셨다. 일지문중의 제자들은 모두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참석한 단월드 지도자들은 손씨에게 존경의 3배를 올리며 그의 대선사 취임을 축하했다.


원래 대선사는 이 총장이 맡고 있던 단월드 최고의 직책으로 단 한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자리다. 손씨가 대선사에 오른 이후 이 총장은 대선사 지위를 내려놓고 총장 혹은 스승으로만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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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씨가 대선사 자리에 올랐다는 것은 단월드를 움직여온 이 총장의 ‘법통’이 공식적으로 손씨에게 이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단월드의 한 현직 지도자는 “손씨는 대선사에 오른 이후부터 이 총장을 대신해 BR그룹의 국내 사업을 총괄하는 책임자이자 정신적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월드와 이 총장 측은 지금까지 줄곧 선불교와 단월드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주장해왔지만 사실 선불교의 전신인 ‘불광도원’을 처음 만든 사람은 이 총장 자신이었다. 확인 결과 선불교 총본산이기도 한 ‘불광도원’의 상표와 디자인을 처음 특허신청한 사람은 이 총장이었다. 이 총장은 2001년 10월 선불교의 상징으로 소용돌이 모양을 하고 있는 ‘진공묘유(眞空妙有)’와 ‘불광도원’이란 상표명을 자신의 이름으로 특허 등록했고 2년 뒤인 2003년 10월 등록료를 미납하면서 권리를 상실했다. 이 총장이 권리를 상실한 뒤 같은 이름과 문양의 상표권은 재단법인 선불교에 넘어갔다. 선불교가 상표권을 확보한 것은 2004년 5월의 일이다.


단월드와 선불교가 사실상 하나의 조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는 이외에도 많다. 우선 재단법인 선불교의 임원들이 대부분 현직 단월드 간부라는 점이 눈에 띈다. 확인 결과 선불교 이사인 신OO(선호 ‘가야’)씨는 현재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홍보이사를 맡고 있고, 이사 이OO(선호 ‘영지’)씨는 이 총장이 원장으로 있는 한국뇌과학연구원 이사(부원장), 2004년 4월 이사를 사임한 김OO(선호 ‘명아’)씨는 현재 일본 단월드 대표를 맡고 있다. 단월드 대표이사를 지냈고 현재 사내이사로 활동 중인 류OO(선호 ‘지암’)씨는 선불교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선불교 대표인 이OO씨는 확인 결과 단마스터를 마친 단월드의 현직 2급 지도자였다. 이씨가 이 총장으로부터 받은 선호는 ‘면암’이다.


선불교가 사실상 단월드의 자회사라는 사실은 이 총장도 인정한다. 이 총장은 최근 한 강천에서 “선불교는 감정으로 만들어진 게 아니고 큰 원리와 비전에 의해서 종합계획에서 만들어진 것이다.…단월드 회원 관리를 도와주기 위해 만든 것이 선불교”라고 말해 단월드와 선불교의 관계를 사실상 인정한 바 있다.(2009년 8월17일 한국 지도자 강천) 현재 선불교(피닉스밸리) 직원들에 대한 인사도 단월드 본부가 하고 있다.



신명군단


선불교는 여타 동양종교가 그렇듯이 다양한 종류의 ‘천도재(薦度齋)’를 운영하고 있다. 천도재는 돌아가신 분에게 하늘의 법을 전해주는 의식인데 방식이나 의미 모두 불교나 유교 등과 비슷하다. 선불교 측은 천도재에 대해 “하늘의 큰 법과 원리를 전함으로써 생전에 미처 정리하지 못한 한을 풀어주고 그들을 선한 영으로 변화시켜 인간 본연의 하늘 성품이 바르게 자리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의식이 천도재다. 살아있는 사람으로서 고인에게 드리는 최고의 선물이며 조상들에게는 가장 큰 효를 행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한다.


선불교에서 운영 중인 여러 형태의 천도재 중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천광인제’와 ‘신명의례’다. 일단 이 두 제의식은 엄청난 비용이 들어간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5000만원짜리 천도재인 천광인제는 ‘4대 가문’, 즉 나를 기준으로 부계와 모계의 직계 조상의 명복을 빌어주는 제사다. 조상의 숫자는 상관이 없는데, 통상적으로는 부모로부터 거슬러 올라가 한민족의 조상인 한웅까지 이어지는 모든 조상의 복을 빌어준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


1억원이 드는 ‘신명의례’는 선불교에서 행해지는 천도재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다. 특히 신명의례를 치른 천손은 선불교를 이끄는 핵심조직인 ‘신명군단’이 될 자격을 획득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선불교에 따르면, 신명군단은 한마디로 ‘신과 인간이 하나가 되는 신인합일의 시대를 열어가는 주역’이며 ‘국교부활을 위한 영적 지원군단’이고 ‘신명시대를 열어가는 민족의 호위부대’다. 신명군단에 대해서는 BR그룹의 영적 지도자인 이 총장도 여러 번 자신의 생각을 밝힌 적이 있다.


“신명군단은 진리에 하나 되는 사람이다. 홍익인간의 비전을 이루겠다는 도인들의 수준이라고 나는 보는 것이다.”(2009년 8월17일 한국 지도자 강천, 뉴욕)


그런데 신명군단의 필요인원에 대해서는 스승인 이 총장과 제자인 손씨의 입장이 조금 달라 눈길을 끈다. 스승인 이 총장이 2009년 8월17일 강천에서 “신명군단이 한 3600명은 나와야 된다”고 강조하는 반면 제자인 손씨는 “선불교에 내려온 사명이 신명군단 360명의 발굴입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2008년 4월 금단회 임원진 모임) 선불교의 한 신자는 “지금까지 신명의례를 한 사람은 100명이 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선불교는 이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천도재를 운영하고 있는데, 불교에서 하는 49재와 같은 의미를 갖는 대효제(大孝祭), 낙태아를 위한 천동제(天童祭), 무연고 무명영가들을 위한 선덕제(善德祭) 등이 있고 조상 한 명당 50만원씩 받고 올리는 천도재도 있다. 한 선불교 신자는 최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천도재의 경우 원래는 500만원(조상 10명)이 가장 작은 단위인데 사정이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300만원(조상 6명)을 최소 단위로 재를 올리기도 한다. 형편이 여의치 않은 사람들은 여러 사람이 조금씩 돈을 모아 합동제사를 지내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금액이 큰 천광인제와 신명의례의 경우 손정은씨가 충북 영동에 있는 불광도원에서 직접 재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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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8월22일 충북 영동 불광도원에서 열린 제23차 ‘철야용신기도회’ 모습(왼쪽). 기도회가 열린 국조전 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안내판.



사실 선불교의 천도재는 단월드에서도 광범위하게 운영되던 것이다. 선불교가 만들어지기 전 단월드가 운영 중인 수련원 ‘천화원’에서 지냈던 천도재가 그대로 선불교로 넘어갔다. 전·현직 단월드 지도자들에 따르면, 2000년대 초반까지도 단월드에서 핵심 회원들과 지도자들이 천도재를 지냈는데 지금처럼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았다. 대부분 1000만원짜리 천도재로 통일되어 있었으며 당시 모든 제사는 천OO(2000년경 단월드를 그만둠)씨와 천씨의 뒤를 이은 손씨가 지냈다. 선불교가 단월드의 천도재를 도입, 운영하기 시작한 것은 2004년경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선불교를 믿는 ‘천손’들은 대부분 집이나 사업장에 신자임을 표시하는 신표를 구입해 걸어놓는다. 신표는 천손임을 증명하는 증명서, 일종의 주민등록증이다. 지갑에 넣어 다닐 수 있도록 작은 크기로 만들어진 개인신표도 있다.



가정신표, 사업장신표


가로 세로 30×40㎝ 정도 크기의 액자인 가정신표는 100만~150만원에 팔린다. 명함 크기의 개인신표 여러 장이 붙어있고 기하학적으로 보이는 작은 그림이 한쪽을 채우고 있다. 한 선불교 신자는 “가정신표는 신용불량자들도 대부분 구입해 걸어둔다. 가정신표를 사지 않은 천손은 법회에서 공개적으로 망신을 당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사업을 하는 천손들을 위한 사업장신표도 절찬리에 팔리고 있다. 가격은 무려 1500만원. 가로 세로 모두 1m 안팎으로 큰 크기인데, 한쪽에는 개인신표 수십장이 붙어 있고 또 다른 쪽에는 가정신표보다 큰 기하학적인 그림이 하나 그려져 있다. 크기만 커졌을 뿐 가정신표와 모습이 흡사하다고 보면 된다. 그림은 교주인 손정은씨가 그린 것을 판화로 만들어 찍어낸 것인데 선불교에서는 이를 방운도(放運圖)라고 부른다. 방운도는 깊은 명상에 잠긴 손씨가 하늘의 기운을 받아 무의식 속에서 그린 그림이라는 게 선불교 측의 설명. 일종의 부적 같은 개념으로 이해하면 된다.


사업장신표를 사는 천손에게는 단월드가 운영하는 캐나다 HSP랜치(명상센터)를 공짜로 갔다 올 수 있는 특전도 주어진다. 단월드 계열사인 명상여행사에서 요즘 이 여행상품을 370만원(성수기 기준)에 팔고 있으니 25%가량의 할인혜택이 주어지는 셈이다. 2007년 사업장신표를 구입한 뒤 캐나다를 갔다왔다는 한 선불교 신자는 “당시 사업장신표를 구입한 21명이 같이 갔다. 만월도전도 같은 비행기를 탔다. 일본, 홍콩에서 온 사람도 있었다. 일정 중엔 이 총장의 강천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만월도전은 ‘스승님이 우리를 위해 이 곳까지 친히 오셨다’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손씨는 이 총장이 강천을 하는 내내 고개도 들지 못하고 감격에 겨워 흐느꼈다. 만월도전은 이 총장이 중고 트럭을 하나 사와서 제사를 지낼 때도 ‘아무것도 아닌 중고차 한 대를 저렇게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스승님의 마음이 느껴진다. 더 좋은 것을 사드리지 못하는 내가 정말 제대로 된 제자인가’라며 한탄했다”고 말했다.


사업장신표를 구입하는 사업가들은 자동적으로 ‘금단회’란 모임의 회원이 된다. 금단회는 말하자면 선불교를 믿는 경제인의 모임이다. 금단회는 현재 자체 인터넷 카페도 운영하고 있는데 보통 1년에 3~4차례 교주인 손씨가 직접 주재하는 기도회를 갖는 특혜를 누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선불교 신자는 “금단회 모임 때는 주로 황금실타래수행, 황금그물수행을 했다. 이 수행은 가만히 앉아 만월도전의 얘기를 들으면서 하늘에서 내려주는 황금으로 만든 실타래나 그물을 백회(정수리)로 받는 기운을 느끼는 수행이다. 일종의 돈벼락을 맞는 기분을 느끼는 것인데, 머리에 받는 것이 뭐냐에 따라 황금실타래가 될 수도 있고 황금그물이 될 수도 있었다. 그건 자기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손씨는 2008년 4월 금단회 임원진 모임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기도 했다.


“선불교를 창교하고 처음에는 재를 많이 지냈어요.…몇 년 정도 천도재를 하면서 영적인 부분들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고 수습이 됐을 적에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만든 것이 신명군단이라는 사명이에요.…그러면 이제 때가 됐다. 그래서 현상계를 움직여야 되겠다. 그런데 이게 마음먹은 것이 내 마음이 아니라 하늘이 허락한 마음이라는 거죠. 하늘이 이제 ‘현상계를 움직여라’라는 그런 마음을 저한테 주셨어요. 그리고 시작하게 된 것이 금단회입니다.…그렇게 해서 사업장신표 ‘방운도’라는 이름으로 처음에 시작을 했고요. 그리고 금단회라는 이름을 쓰게 됐고 벌써 금단신표를 구입하신 분들을 대상으로 해서 캐나다 명상여행까지 다녀왔습니다.”


선불교 신자들에 따르면 선불교는 가정신표, 사업장신표 등 매출이 발생할 경우 매출액의 3%를 당사자나 포교한 사람에게 돌려주는 인센티브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돈을 받아가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게 신자들의 설명. 이 돈은 대부분 선불교에 재기부하는 식으로 처리된다고 전해진다.


선불교는 매달 한 번씩 충북 영동에 있는 총본산 ‘불광도원’에서 철야기도회를 연다. 날짜는 매달 달라지는데 대략 셋째 주 주말에 많이 한다. 기도회의 이름은 ‘뜻하는 대로 마음먹은 대로 기적의 철야용신기도회’다. 보통 밤 11시경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진행하며 행사가 끝나면 참석자들은 불광도원 곳곳에 마련된 숙소에서 잠을 자거나 각종 모임을 갖고 다음 날 오전에 해산한다. 2009년 8월22일 기자는 제23차 ‘기적의 철야용신기도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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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철야용신기도회


충북 옥천에서 영동으로 가는 4번 국도를 따라가다 만나는 약목사거리에서 우회전해 505번 지방도를 20분 정도 더 달리자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선불교의 총본산 불광도원이 모습을 드러냈다. 철야기도회가 예정된 시간은 밤 9시30분이었지만 저녁 8시를 넘어가자 이미 불광도원 입구에는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관광버스 10여 대가 줄을 지어 교통체증이 빚어졌다. 승용차도 많았다. 5~6명의 주차요원이 바쁘게 움직였다.


본관인 국조전은 물론이고 매점 격인 신시촌, 기도처인 대천궁은 이미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선불교 청년회 회원들은 국조전 입구에 천막을 설치해놓고 신도들에게 삶은 옥수수와 물을 나눠주고 있었다. 10여 명의 청년회 회원이 국조전 입구에서 노래를 부르고 율동을 선보여 흥을 더했다.


국조전 입구의 안내판에는 철야기도회를 알리는 안내문과 함께 이런저런 소식도 붙어 있었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분향소를 설치했다는 안내문이 있었고 두 건의 ‘천광인제’와 한 건의 본성제(1000만원짜리 가문천도재)를 알리는 광고도 있었다. 천광인제가 열리는 곳은 국조전 2층에 있는 정심당이었다. 선불교 신도들이 결성한 국조사랑연합회가 2002년부터 건립을 추진해 2006년 3월19일 개원한 국조전은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되어 있으며 건축총 면적은 4506m²에 달한다.


철야기도회는 국조전 3층 ‘천궁’에서 열렸다. 분위기는 자유로웠다. 기자는 800명가량의 신도들과 함께 천궁에 들어갔다. 진행요원들이 신도들에게 신발을 넣을 수 있는 비닐봉지와 헌금을 담을 종이봉투를 나눠주고 있었다. 천궁 안에는 줄을 맞춰 자리를 잡고 앉아 진행자의 주문대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사람이 있는 반면 대열을 이탈해 천궁 주변 벽에 등을 기대고 자리를 잡는 사람도 여럿 보였다. 기자는 대열을 이탈한 사람들 틈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천궁은 한 번에 1000명 이상 앉을 수 있을 만큼 규모가 웅장했는데 천궁의 중앙에는 두 팔을 앞으로 뻗고 있는, 높이 4m 폭 4.5m 크기의 금빛 불광선인상이 있었다. 그 주변으로는 신도들이 자신의 이름을 적어 불을 밝힌 작은 크기의 신불이 빼곡히 들어차 있었다. 매달 한 번씩 천궁에서 열리는 신불봉안식을 통해 천궁에 모셔진 것들이라는 게 선불교 측의 설명.(선불교 홍보실장 인터뷰 참조) 신불의 크기에 따라 비용이 달라지는데 보통 100만~300만원이며 500만원짜리를 봉안했다는 사람도 있다. 현재 천궁에는 신불 총 1만2000개가 모셔져 있다.


기도회 시작시간인 밤 9시30분부터 11시까지 사전행사가 진행됐다. 입심이 좋은 진행자가 북을 들고 나와 800명 가까운 신도가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게 했다. 분위기는 점점 고조됐다. 대중가요를 주로 불렀는데 단월드에서 운영하는 수련프로그램인 ‘천화심성수련’에서도 많이 부르는 노래인 가수 노사연씨의 ‘사랑’이 여러 번 나왔다. 사전행사는 참석자들이 2개의 원을 만든 뒤 앞사람의 어깨를 잡고 천궁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기차놀이를 하면서 절정에 달했다. ‘뱃놀이 가잔~다’라는 가사가 계속 반복되는 노래를 부르며 신도들은 열심히 기차대열을 유지한 채 천궁을 돌아다녔다.


본격적인 철야기도회는 밤 11시를 넘겨 시작됐다. 그러나 행사가 시작되고 한참 지나도록 도전인 손씨는 나타나지 않았다. 사회자는 신도들에게 “곧 도전님이 우리 곁에 오실 겁니다”라는 말만 반복했다. 신도들은 본 행사 사회자의 지시에 따라 눈을 감고 명치 아래를 두 손으로 때리며(일명 ‘단전치기’) 머리를 도리도리 돌리는 뇌파진동을 계속하며 손씨를 기다렸다. 방식은 단월드 수련 때와 똑같았는데 다만 다른 것이 있다면 수련 중 따라 하는 말이 ‘뇌파진동 천부경’이 아닌 ‘불광신명 천부경’으로 바뀐 정도였다. 한 시간 정도 단전을 치고 나니 온몸에서 땀이 비 오듯 흘렀다.


이어 연단에 등장한 손씨는 신자들이 더욱 열심히 단전치기를 하고 뇌파진동을 느끼도록 독려했다. 손씨의 목소리는 약간 허스키했다. “더 세게, 더 세게, 모든 걸 내려놓으세요.”


손씨의 한법(선불교에서는 손씨의 설교를 그렇게 부른다)은 새벽 1시경 시작됐다. 먼저 신도들은 손씨에게 존경의 3배를 올렸고 선불교의 경전인 81자로 된 ‘천부경’을 느리게 읽었다. 이날 손씨는 2009년 안에 철야기도회에 1000명 이상의 천손이 참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이미 신명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주장했다. 처음과 마찬가지로 손씨에게 드리는 3배로 모든 행사는 끝이 났다. 이날 처음 철야기도회에 온 사람은 전체의 5분의 1 가량인 150명 정도였다. 진행자는 이들이 지난 한 달간 새롭게 선불교에 입문한 천손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을 환영하는 박수가 한참 동안 이어졌다.


기자는 기도회 중간 중간 행사 광경을 카메라에 담았는데 진행요원으로 보이는 선불교 측 관계자로부터 경고를 받고 카메라를 압수당했다. 관계자들은 “우리 종교에 대한 안티가 워낙 많아서 신경을 쓰지 않을 수가 없다. 도전님의 목소리를 녹음하거나 사진을 찍어 악의적으로 편집해 인터넷에 올리고 사진을 유포하는 사람들이 많아 골머리를 썩고 있다.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모든 행사가 끝난 뒤에야 기자는 카메라를 돌려받을 수 있었고 찍은 사진 중 일부는 관계자가 보는 앞에서 지워야 했다.



(계속)






 



선불교 교주인 만월 손정은씨의 대선사 취임식 동영상 캡처본. 취임식장에는 “법통 대선사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전세계WHO지도자일동”이라고 적힌 대형 현수막이 걸렸다.



▶▷ 3부 ‘로열티와 부동산’


“강력하게 여러분들이 일지파워를 갖고 기도하면서 이것이 바로 회원 관리하는 데 굉장한 도움이 될 거다.…뺏지도 딱 달고 다니고 책에도 붙이고 차에도 붙이면 사고가 나더라도 딴 사람은 죽어도 나는 덜 다칠 거야. 그러면 일지파워가 뭐냐고 물어보면 ‘이거 비싸지도 않아. 이거 가지고 이거 붙이면 재앙이 물러가고 공부 안하는 애들 공부도 잘한다. 그러고 복이 들어온대. 병이 낫고.’ 낫고 안 낫고는 두 번째 문제고 붙여보고 싶고 붙이다보면 애착심이 생기는 거야.”(1991년 6월22일 법사모임 강천)



취재 도중 만난, 단월드를 떠난 전직 지도자들 대부분은 단월드를 떠난 이유를 묻는 질문에 “경제적으로 힘들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진행 중인 소송에서도 이 문제는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다. 이들은 단월드와 이 총장이 노동력을 착취했다고 주장했다. 하루 15시간 넘게 일하면서도 기본적인 생활조차 할 수 없는 월급을 받았다는 게 이들의 공통된 주장이다.


먼저 지도자들의 경우를 보자. 대부분의 단월드 지도자들은 일반 회원으로 시작해 교육과정을 거쳐 지도자에 오른다. 정식지도자가 되기 전인 명예사범부터 사실상 직업지도자로서 활동하게 되는데 이 시기의 월급은 10만~15만원 정도다. 기본적인 교통비 정도만 주어진다고 보면 된다. 게다가 명예사범들은 ‘무조건’ 센터에서 생활하도록 하는 게 관례 아닌 관례로 되어 있다. 한 전직 지도자는 “명예사범이 되면서 예비지도자 대부분은 직장이나 학교를 그만둔다. 나도 군대를 제대한 후 복학을 포기하고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부원장이던 2005년경 다니던 대학에서 제적을 알리는 통지가 왔지만 개의치 않았다. ‘어차피 단월드에서 뼈를 묻을 생각인데 대학이 무슨 소용인가’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명예사범 기간은 대략 6개월에서 1년가량 이어진다. 그러다가 충북 영동에 있는 단월드 지도자 교육기관인 ‘천화원’에서 지도자 교육을 받은 뒤 센터 부원장을 거쳐 원장에 오른다. 천화원 교육 도중 예비지도자들은 ‘3년간 성관계를 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순결서약서에도 서명을 해야 한다. 회원-예비사범-지도자(부원장, 원장)로 이어지는 교육 과정을 거치는 동안 상당수 지도자가 평생회원(450만원)으로 등록하거나 마스터 힐러(2000만원) 같은 고액의 수련프로그램을 이수한다.


부원장이 되면 매달 60만~80만원의 월급을 받는다. 원장이 되면 부원장 때보다 10만~15만원가량을 더 받는다고 한다. 지도자는 보통 오전 6시 이전에 출근해 밤 12시 넘어서 퇴근을 하는데 상당수 지도자들은 집에 가지 않고 센터에서 먹고 자는 생활을 한다. 한 전직 지도자는 “예전에는 명예사범, 부원장은 집에 아예 못 가게 했다. 나도 센터에서 집까지 걸어서 10분가량밖에 되지 않았는데 10개월간 집에 못 갔다. 가려고 해도 갈 시간도 없었다”고 말했다. 스승과 제자의 관계로 운영되는 단월드답게 지도자들이 받는 월급은 조직 내에선 스승이 제자에게 준다고 해서 ‘장학금’이라 한다.


지도자들은 매달 본사로부터 비전을 받는다. 쉽게 말하면 목표 실적이다. 서울을 기준으로 단월드 센터들은 한 달에 2000만~2500만원 정도의 수입을 올리도록 비전을 받는데 많은 지도자가 이것을 맞추기 위해 허덕이는 생활을 한다. 취재 중 만난 많은 전·현직 지도자는 “실적을 못 올리는 지도자는 직급이 강등되거나 낙오자로 찍혀 원치 않는 곳으로 쫓겨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자기 돈을 내서 비전을 채우는 지도자도 많다”고 전했다. 한 현직 지도자는 “월말이 되면 회원이나 내 카드를 긁어 선매출을 잡아놓곤 했다. 본부에서는 지도자들이 그렇게 하도록 부추긴다. 그러다 보니 계속 빚이 쌓인다. 그래도 회원들에게 지도자 대접을 받는 게 위안이라면 위안이다. 그 기분에 지도자 생활을 하는 사람도 많다”고 말했다.


돈 문제는 지도자 개인뿐 아니라 그들의 가족들에게도 많은 고통을 안겨준다. 취재 도중 만난, 현재 두 딸이 미국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힌 70대의 한 전직 대학교수는 이 문제와 관련, “미국에 있는 딸에게서 종종 돈을 보내달라는 연락이 온다. 영주권을 받아야 하는데 돈이 필요하다고 해서 몇 년 전에는 1000만원가량을 보내기도 했다. 교통사고 합의금이 필요하다거나 단센터를 프랜차이즈로 운영할 돈이 필요하다며 수시로 돈을 부탁하곤 한다. 5000달러, 어떤 때는 1만달러를 요구하기도 했다. 얼마 전 미국에 있는 딸들이 한 달에 600달러가량의 월급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비전이라 불리는 매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여기저기서 돈을 융통해 살고 있다는 사실도 알았다. 의과대학을 나와 의사의 길을 준비하던 딸이다. 갑자기 집을 나가 단월드 지도자가 된 딸만 생각하면 지금도 억장이 무너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런 주장에 대해 단월드 측은 답변서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단월드는 지금까지 25년 동안 내부 감사가 없는 조직으로 운영되어왔다. 정직, 성실, 책임감이 지도자의 3대 덕목이다.…그러나 3대 덕목을 지키지 않고 본인의 잘못을 숨기고 고질적으로 잘못을 반복하는 사례도 있다. 특히 기업에서의 평가 중에 하나가 경영평가이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 그런 거짓된 행위를 하는 사람은 징계를 받고 있다. 안티행위를 하는 퇴직자 가운데 그런 사람들이 있어서 그것을 본인의 개인적 잘못이라 반성하지 않고, 기업의 문화나 풍토인 것처럼 해서 자신을 피해자인 것처럼 호도하는 경우가 있다. 이 또한 어떤 기업에나 있는 일이지만, 홍익정신을 표방하는 정신문화기업으로서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므로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기업 내부의 상황과 기업 내부 감사의 내용에 대해서 언론이 관심을 가질 사항은 아니라고 본다.”



(계속)





 


충남 천안시에 자리한 사단법인 국학원을 방문한 초등학생들. 국학원은 단월드가 세운 교육기관이자 NGO다.



600만원 금거북이


지도자들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과는 상관없이 단월드는 그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돈을 벌어왔다. 특히 기수련을 돕는다는 명목으로 다양한 종류의 기수련 관련 상품을 회원들에게 팔아 매년 막대한 매출을 올렸다.


1990년대 초반까지 단월드에서는 ‘정충단’이라는 이름의 약재와 죽염제품이 팔렸다. 정충단은 1993년 이 총장이 구속될 당시 결정적인 이유가 됐다. 이 총장의 구속 직후 정충단은 사라졌다.


정충단의 뒤를 이어 만들어진 것이 천금각이다. 천금각은 ㈜천금산이 만든 기수련 보조용품을 통칭하는 이름이었다. 천금각 제품 중 대표적인 것은 어린이 주먹만한, 청동에 금도금을 한 거북이었는데 가격은 600만원(초기에는 300만원에도 팔렸다)에 달했다. 그 외에도 300만원짜리 여의주, 60만원짜리 목걸이, 40만원짜리 팔찌가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일지파워’ 라는 이름의 명함 크기 금속카드도 팔았는데 가격은 15만원이었다. ㈜천금산은 당시 이 제품들에 대해 “10차원의 에너지가 들어있는 영적인 물질, 조화로운 기운으로 가정과 사업체에 건강과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신문에 광고를 내기도 했다. 1998년 설립된 ㈜천금산은 2003년 청산됐다. ㈜천금산의 후신이라 할 수 있는 ‘HSP라이프’에서는 현재 이 총장의 판화 휘호(50만원), 오금 비전천부경 액자(85만원), 일지파워의 맥을 잇는 ‘오금파워카드’ 등을 팔고 있다. 최근 단월드를 떠난 한 전직 지도자는 “최근까지도 금거북 등을 팔았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단월드 측은 답변서를 통해 “‘오금’이라는 브랜드는 단월드 협력회사인 ㈜HSP라이프의 유통사업부가 제조업체인 ㈜오금으로부터 납품을 받아 단월드 회원 등에게 판매하는 기제품이다. 오금에는 여러 종류가 있고 가격도 모두 다른데, 오금카드 10만원, 오금반지 40만원, 오금팔찌 55만원, 오금목걸이 80만원, 오금여의주 85만원, 오금거북이 200만원이다. 안티사이트에 있다는 거북이 600만원, 여의주 300만원은 사실이 아니다. 그리고 오금 기제품에 대하여 ‘10차원 에너지’라고 홍보하거나 광고하지도 않았다.…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 약이학교실의 ‘오금의 항 스트레스에 대한 효능 평가’…등을 통하여 인체에 유익한 효능이 입증되었다.…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오금 제품으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가 많다는 식의 주장은 안티들이 의도적으로 만들어낸 것으로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단월드의 수익상품은 그 외에도 많다. 심지어 스승인 이 총장과의 일대일 면담도 상품으로 팔리고 있다. 통상적으로 10~20분가량 진행되는 면담상품의 비용은 상당액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총장과의 면담상품을 구매한 사람들은 모임도 갖는데, 모임의 이름은 ‘천군회’다. 말 그대로 하늘의 군대란 뜻인데, 단월드에서는 이 모임을 “스승의 기운줄을 직접 연결해 받은 선택된 사람들의 모임”이라고 부른다. 천군회는 선불교의 ‘신명군단’과도 비슷한 개념인데 이 총장은 이 천군회를 ‘일지문중의 핵심제자’라고 부른다.(2009년 2월17일 강천) 현재 이 총장과 개별 면담을 한 천군회 회원은 1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월드 전·현직 지도자들에 따르면 천군회 회원 대부분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여성들이다. 면담비용은 무조건 현금으로만 결제되며 면담일정을 앞두고 진행되는 고난도의 수련 비용이 모두 포함된 금액이다.


‘스승면담’이란 상품을 개발해 판매하는 곳은 단월드의 계열사인 ‘브레인HSP센터’(구 BR건강센터)다. 처음 스승면담 상품이 만들어졌던 3~4년 전에는 입소문을 타면서 단월드 핵심회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미국에 살고 있는 이 총장은 한국에 들어올 때마다 전국 5개의 브레인HSP센터에서 모인 10여 명의 사람과 면담을 했을 정도다.


스승과의 면담에는 보통 브레인HSP센터 대표 등 단월드 고위직 지도자가 배석하는데 대화는 이 총장과 면담자 두 사람 사이에만 오간다. 이 총장은 면담 신청자에게 주로 “왜 나를 만나고자 했느냐” “너의 비전이 무엇이냐”는 등의 질문을 던진다. 면담 결과는 극단적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대화내용에 실망하면서 환불을 요구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스승과 대화를 했다는 것에 감동하고 자부심을 느끼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스승면담 프로그램에 대해 단월드 측은 답변서에서 이렇게 밝혔다.


“천군회는 단월드의 협력회사인 ㈜브레인HSP센터의 ‘비전명상’ 프로그램에 등록한 회원들의 모임을 말한다. ㈜브레인HSP센터의 전문 트레이너들이 1:1 개인지도를 해주는 곳으로서, 개인지도이다보니 일반적으로 단체로 하는 수련비보다 수련비가 높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VIP 대상으로 수련을 하는 곳이다.…‘비전명상’ 프로그램은 12단계의 개인관리프로그램으로 되어 있고, 정기적인 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브레인HSP센터의 요청에 의해 개인면담을 총장님께서 해주신 적이 있으나, 총장님의 많은 업무관계로 더 이상 진행되지 않고 있다. 단월드 우종무 대표이사 등 많은 뛰어난 트레이너들이 이 프로그램에 관여하고 있다.”



(계속)





 


충남 천안시에 자리한 사단법인 국학원을 방문한 초등학생들. 국학원은 단월드가 세운 교육기관이자 NGO다.


600만원 금거북이


지도자들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과는 상관없이 단월드는 그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돈을 벌어왔다. 특히 기수련을 돕는다는 명목으로 다양한 종류의 기수련 관련 상품을 회원들에게 팔아 매년 막대한 매출을 올렸다.


1990년대 초반까지 단월드에서는 ‘정충단’이라는 이름의 약재와 죽염제품이 팔렸다. 정충단은 1993년 이 총장이 구속될 당시 결정적인 이유가 됐다. 이 총장의 구속 직후 정충단은 사라졌다.


정충단의 뒤를 이어 만들어진 것이 천금각이다. 천금각은 ㈜천금산이 만든 기수련 보조용품을 통칭하는 이름이었다. 천금각 제품 중 대표적인 것은 어린이 주먹만한, 청동에 금도금을 한 거북이었는데 가격은 600만원(초기에는 300만원에도 팔렸다)에 달했다. 그 외에도 300만원짜리 여의주, 60만원짜리 목걸이, 40만원짜리 팔찌가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일지파워’ 라는 이름의 명함 크기 금속카드도 팔았는데 가격은 15만원이었다. ㈜천금산은 당시 이 제품들에 대해 “10차원의 에너지가 들어있는 영적인 물질, 조화로운 기운으로 가정과 사업체에 건강과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신문에 광고를 내기도 했다. 1998년 설립된 ㈜천금산은 2003년 청산됐다. ㈜천금산의 후신이라 할 수 있는 ‘HSP라이프’에서는 현재 이 총장의 판화 휘호(50만원), 오금 비전천부경 액자(85만원), 일지파워의 맥을 잇는 ‘오금파워카드’ 등을 팔고 있다. 최근 단월드를 떠난 한 전직 지도자는 “최근까지도 금거북 등을 팔았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단월드 측은 답변서를 통해 “‘오금’이라는 브랜드는 단월드 협력회사인 ㈜HSP라이프의 유통사업부가 제조업체인 ㈜오금으로부터 납품을 받아 단월드 회원 등에게 판매하는 기제품이다. 오금에는 여러 종류가 있고 가격도 모두 다른데, 오금카드 10만원, 오금반지 40만원, 오금팔찌 55만원, 오금목걸이 80만원, 오금여의주 85만원, 오금거북이 200만원이다. 안티사이트에 있다는 거북이 600만원, 여의주 300만원은 사실이 아니다. 그리고 오금 기제품에 대하여 ‘10차원 에너지’라고 홍보하거나 광고하지도 않았다.…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 약이학교실의 ‘오금의 항 스트레스에 대한 효능 평가’…등을 통하여 인체에 유익한 효능이 입증되었다.…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오금 제품으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가 많다는 식의 주장은 안티들이 의도적으로 만들어낸 것으로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단월드의 수익상품은 그 외에도 많다. 심지어 스승인 이 총장과의 일대일 면담도 상품으로 팔리고 있다. 통상적으로 10~20분가량 진행되는 면담상품의 비용은 상당액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총장과의 면담상품을 구매한 사람들은 모임도 갖는데, 모임의 이름은 ‘천군회’다. 말 그대로 하늘의 군대란 뜻인데, 단월드에서는 이 모임을 “스승의 기운줄을 직접 연결해 받은 선택된 사람들의 모임”이라고 부른다. 천군회는 선불교의 ‘신명군단’과도 비슷한 개념인데 이 총장은 이 천군회를 ‘일지문중의 핵심제자’라고 부른다.(2009년 2월17일 강천) 현재 이 총장과 개별 면담을 한 천군회 회원은 1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월드 전·현직 지도자들에 따르면 천군회 회원 대부분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여성들이다. 면담비용은 무조건 현금으로만 결제되며 면담일정을 앞두고 진행되는 고난도의 수련 비용이 모두 포함된 금액이다.


‘스승면담’이란 상품을 개발해 판매하는 곳은 단월드의 계열사인 ‘브레인HSP센터’(구 BR건강센터)다. 처음 스승면담 상품이 만들어졌던 3~4년 전에는 입소문을 타면서 단월드 핵심회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미국에 살고 있는 이 총장은 한국에 들어올 때마다 전국 5개의 브레인HSP센터에서 모인 10여 명의 사람과 면담을 했을 정도다.


스승과의 면담에는 보통 브레인HSP센터 대표 등 단월드 고위직 지도자가 배석하는데 대화는 이 총장과 면담자 두 사람 사이에만 오간다. 이 총장은 면담 신청자에게 주로 “왜 나를 만나고자 했느냐” “너의 비전이 무엇이냐”는 등의 질문을 던진다. 면담 결과는 극단적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대화내용에 실망하면서 환불을 요구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스승과 대화를 했다는 것에 감동하고 자부심을 느끼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스승면담 프로그램에 대해 단월드 측은 답변서에서 이렇게 밝혔다.


“천군회는 단월드의 협력회사인 ㈜브레인HSP센터의 ‘비전명상’ 프로그램에 등록한 회원들의 모임을 말한다. ㈜브레인HSP센터의 전문 트레이너들이 1:1 개인지도를 해주는 곳으로서, 개인지도이다보니 일반적으로 단체로 하는 수련비보다 수련비가 높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VIP 대상으로 수련을 하는 곳이다.…‘비전명상’ 프로그램은 12단계의 개인관리프로그램으로 되어 있고, 정기적인 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브레인HSP센터의 요청에 의해 개인면담을 총장님께서 해주신 적이 있으나, 총장님의 많은 업무관계로 더 이상 진행되지 않고 있다. 단월드 우종무 대표이사 등 많은 뛰어난 트레이너들이 이 프로그램에 관여하고 있다.”



(계속)





 


브레인HSP센터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이외에도 많다. 우선 단월드의 마스터 힐러와 비슷한 ‘브레인 힐링 마스터’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일종의 지도자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인데 금액은 5000만원이다. 한 전직 브레인HSP센터 관계자는 “이 과정을 이수하고 트레이너가 된 사람들은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일반 지도자들보다 많은 인센티브를 받는다. 그래서인지 부업을 고민하는 가정주부들이 많이 참여한다”고 말했다.


‘투시프로그램’인 ‘성인 HSP코스’도 눈에 띄는 상품 중 하나다. 6단계로 구성된 이 상품에 대해 브레인HSP센터는 “뇌를 100% 활용하면 우주의 에너지와 접목되면서 몸도 건강해지고 투시도 가능해진다”고 설명한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간단하다.


투시프로그램(성인 HSP코스)의 1단계는 눈을 가린 채 흑백 카드를 알아맞히는 것이다. 5번 중 3~4번을 맞히면 다음 단계로 넘어갔다. 색깔을 맞히는 2단계에서는 4개의 색깔 중 3개를 맞히면 된다. 3단계에서는 6개의 모양카드 중 4번을 맞히면 된다. 브레인HSP센터에서 트레이너를 지낸 한 전직 단월드 지도자는 “안 되면 될 때까지 하는 식이다. 못 하면 ‘수련이 덜 되어 그렇다’고 설명하며 뇌파진동이나 단전치기를 심하게 시켰다. 1년 이상 그곳에서 일하면서 4단계 이상 올라가는 사람은 별로 보지 못했다. 이 프로그램의 수련비용은 1000만원이다”라고 말했다.



1000만달러짜리 리조트·스파


단월드 전직 지도자들이 제기하는 의혹 중 관심을 끄는 부분은 역시 이 총장의 개인재산이다. 이미 10여 년 전부터 단월드 주변에서는 이 총장의 개인재산을 두고 말이 많았다.


신동아는 전·현직 단월드 지도자들의 도움을 받아 최근 이 총장 일가의 재산현황을 살펴보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 총장 가족이 해외에 가지고 있는 부동산, 법인 등이 주요 대상이었다. 특히 신동아는 단월드 내부사정을 잘 아는 전직 지도자들이 한결같이 “이 총장이 1990년대 후반부터 미국 각지에서 막대한 규모의 부동산을 사들였다”고 증언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먼저 이 총장 일가가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에 대한 검증은 2006년경 전직 단월드 지도자들이 인터넷 사이트(‘뉴단’) 등에 공개했던 이 총장의 부동산 소유내역을 현재 시점에서 검증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여기에는 이 총장이 자신의 재산과 관련, “개인적으로 재테크를 위해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를 해본 적은 없다. 4인 가족이 먹고살 정도”(머니투데이 인터뷰, 2006년 4월)라고 밝힌 것을 확인하는 의미도 있었다.


2006년 당시 이 총장과 가족(부인 심정숙씨와 두 아들)은 세도나 명상센터가 있는 미국 애리조나와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 지역에 총 20여 건의 부동산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총장의 부인과 아들의 이름이 등장하는 부동산은 이 중 10건 정도였다. 현지 부동산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총장 일가가 보유한 부동산은 당시 1100만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었다.


소유 부동산의 상당수는 세도나 명상센터 내 토지였지만 주택도 여러 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뉴욕 인근 최고 부촌으로 알려져 있는 알파인 지역에도 두 채의 주택이 있어 관심을 모은다. 이 집들은 당시 이 총장과 부인 심정숙씨 공동명의로 되어 있었다. 이 중 1999년 당시 152만달러를 주고 산 집은 현재 400만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현지 부동산 전문가는 전했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전·현직 지도자들은 “명상센터가 있는 애리조나(세도나 인근) 지역의 개인주택도 상당한 규모다”라고 주장했다.


최근 확인한 바에 따르면 2006년 당시 이 총장 가족 명의로 되어 있던 부동산, 특히 토지는 대부분 사라졌다. 특히 이 총장과 부인 명의의 토지들은 대부분 Pine Realty LLC(PR LLC), Golden Eagle Realty LLC(GER LLC) 등의 법인으로 소유권이 이전된 것으로 확인됐다. 등기 이전이 이뤄진 시점은 2008년 10월이다. 아들 명의로 되어 있던 부동산은 소유권이 Elysian Properties LLC(EP LLC)라는 법인으로 넘어간 상태였다. 2006년 당시 이 총장 가족이 가지고 있던 주택은 이 총장과 가족이 여전히 소유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이 총장 가족 소유였던 부동산을 사들인 법인들은 대체 어떤 곳일까.


신동아는 미국 현지 재무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이들 법인의 실체를 추적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이 법인들이 사실상 이 총장과 가족이 소유하고 있는 기업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이 총장 소유의 부동산들을 사들인 PR LLC와 GER LLC의 경우 ‘Moak Asset Holdings’(MAH)라는 회사의 계열회사(Member)로 확인됐는데 MAH는 이 총장이 무한책임사원(General Partner)으로 있는 회사였다. EP LLC의 지주회사인 Southcircle Holdings LP의 무한책임사원은 이 총장의 큰아들이었다. 무한책임사원이란, 회사의 채무에 대해 개인의 재산까지 동원하여 책임을 지는 사원으로 흔히 소규모 합명회사의 대표를 말한다. GER LLC, EP LLC는 현재 이 총장의 미국 내 주소지이자 명상센터가 있는 애리조나주 세도나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다.


부동산 외에도 이 총장과 가족들은 미국에 막대한 재산을 가지고 있다. 이 중 대표적인 것은 이 총장의 부인이 소유하고 있는 뉴욕의 아너스헤븐(Honors-Haven) 리조트·스파(구 Fallsview 호텔)인데 현재 시가로 1000만달러가량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약 125만4000㎡(38만평) 규모의 대지에 250여 실 규모의 호텔과 극장, 실내외 수영장, 9홀 골프장, 스키장 등을 갖춘 대규모 휴양시설이다. 심씨는 그 외에도 800만달러 정도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알려진 CGI 휘트니스센터를 소유, 운영하고 있다. CGI 휘트니스센터는 아너스헤븐 리조트·스파를 구입할 당시 은행에 담보로 제공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단월드와 이 총장이 미국에 세운 종교법인인 타오 펠로십(Tao Fello-wship)은 현재 애리조나 등에 7건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2009년 현재 이들 부동산의 가치는 대략 800만~1000만달러에 달했다. 현재 이 종교법인에는 이 총장과 함께 이 총장의 친동생인 이OO 전 한세계종합건설 대표가 이사(Director)로 참여하고 있다.




(계속)







 


로열티 챙기는 가족기업


이 총장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단월드의 지분을 모두 제자들에게 나눠줬다”고 말해왔다. 실제로 이 총장은 연간 매출이 270억원가량이던(2001년 기준) 단월드의 지분 36%를 2002년 제자들에게 나눠줬다. 이 총장은 현재 주식회사 단월드의 주식을 단 한 주도 가지고 있지 않다.


“나는 (단월드와) 법적으로 아무 관계가 없다. 사실 여러분이 하루아침에 배신하고 끝냅시다, 하면 끝나고 마는 것이다. 나는 법적으로 어떤 것도 할 수 없게 돼 있어. 그것을 스스로 내가 한 것이다.”(2009년 8월17일 강천)


그렇다면 단월드와 이 총장의 관계는 법적·금전적으로 모두 끝난 것일까.


현재 단월드와 단월드 계열사들은 매년 엄청난 금액을 미국의 한 법인에 기술사용료 명목으로 보내고 있다. 뇌교육, 뇌파진동에 대한 특허사용료, 다시 말해 로열티다. 로열티는 단월드(계열사 포함) 전체 매출의 20~30%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회계장부에는 이 항목이 ‘지급수수료’라고 되어 있는데 매년 금융감독원에 제출하는 단월드의 감사보고서에는 이 부분이 다음과 같이 설명되어 있다.


“회사는 HSP 뇌호흡수련과 관련하여 미국법인인 BRC(비알컨설팅)와 기술도입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관련 매출 또는 특허권 사용에 따라 일정액의 기술사용료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단월드에서 엄청난 금액의 지급수수료를 매년 받아가는 회사는 미국 애리조나에 본사를 둔 BR컨설팅이다. 이 회사는 현재 뇌파진동에 대한 국내외의 모든 특허권을 소유하고 있다.


이 총장의 개인홈페이지인 ‘일지넷’에는 BR컨설팅이란 회사가 이렇게 소개되어 있다.


“일지 이승헌 총장은 미국 애리조나 세도나에 BR컨설팅이라는 회사를 설립했으며 이 회사는 뇌교육, 전인건강, 의식성장, 평화협력에 관련된 지식상품을 개발하고, 관련한 사업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교육기업이다. 현재 전세계 50개 기업을 고객으로 하고 있다.”


미국 애리조나주에 등록된 BR컨설팅의 법인 현황에 따르면 이 총장이 대표를 맡고 있는 이 회사에는 3명의 대주주가 있다. 이 3명은 모두 20% 이상의 지분을 가지고 있고 법인을 대표하는 등기이사로도 등재되어 있다. 세 명을 제외한 등기이사는 한 명뿐인데, 현직 단센터 지도자이자 이 총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공OO이란 여성이다.


위에서 언급한 3명의 등기이사는 바로 이 총장 본인과 그의 두 아들이다. 이 3명의 지분을 합치면 최소 60% 이상이 된다. 참고로, 이 총장의 큰아들은 현재 미국에서 로스쿨을 다니는 학생으로 알려져 있으며 둘째아들은 호텔경영학을 전공한 뒤 이 총장의 부인 심정숙씨가 대표를 맡고 있는 아너스헤븐 리조트·스파의 총지배인으로 일하고 있다. 두 아들은 모두 단월드 국제지도자로 ‘짠’에도 이름이 올라 있다.


그렇다면 단월드는 매년 얼마의 금액을 BR컨설팅에 로열티 명목으로 보내고 있을까.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단월드가 BR컨설팅에 보내는 지급수수료(로열티)는 연간 수백억원이 넘는다.(지급수수료 항목에는 단기차입금이나 타인담보금액에 대한 지급수수료도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로열티로 추정된다) 2008년의 경우 단월드의 지급수수료는 180억원가량이었다. 단월드의 전성기라고 할 수 있었던 2004~05년에는 각각 250억원, 340억원 정도였다. 단월드 매출을 기준으로 보면 대략 20~35%에 달하는 규모다.


여기서 주목할 대목은 이 총장이 단월드 지분을 제자들에게 넘겨준 2002년경부터 지급수수료가 폭발적으로 늘었다는 점이다. 2001년 11억원가량에 불과했던 지급수수료는 2002년에는 44억원, 2003년에는 148억원으로 급격히 늘어났다. 매출액 대비 지급수수료 비율은 2001년의 경우 4%에 불과했지만 2003년에는 25%로 급증했다. 매출 규모와 상관없이 지급수수료가 고무줄처럼 늘어났다는 얘기다. 주식회사 HSP라이프(구 썬물산)도 매년 막대한 금액을 BR컨설팅에 로열티로 보내고 있는데, 2008년의 경우 이 회사의 지급수수료는 전체 매출액의 32%에 달하는 53억원이었다. 2008년 11월 HSP라이프에 합병된 ㈜뇌호흡교육도 2006년 236억여 원, 2007년에는 123억여 원을 지급수수료로 썼는데 그중 상당부분은 BR컨설팅에 지급된 로열티(매출액의 10% 상당액)였다.


정확한 금액을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미국 일본 등 단월드가 진출해 있는 국가에서 내는 로열티까지 합한다면 BR컨설팅이 매년 벌어들이는 금액은 천문학적인 수준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 ‘포브스’는 “단월드가 미국에서만 1년에 3400만달러를 벌어들인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미국에서도 매년 680만달러(매출의 20% 기준) 이상이 BR컨설팅에 로열티로 지급되고 있다는 계산도 가능하다.


이에 대해 단월드 측은 답변서를 통해 이렇게 밝혀왔다.


“총장님은 현재 단월드와 협력사들이 상품으로 단월드의 모든 수련법을 다 만든 분이고 단학과 뇌교육의 창시자로서 관련 서적들의 저자이며, 1년 365일 끊임없이 전세계를 다니면서 강연과 교육 및 컨설팅을 해준다.…이러한 일련의 활동들로 인하여 회사 형태로 운영되는 사업체들의 경우 이승헌 총장님에게 수련법 전수, 강연, 컨설팅에 대하여 로열티라는 이름으로 대가를 제공하는 것이고 그 외에도 총장님은 인세와 강연료를 받기도 한다. 그것이 총장님이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이 됨과 아울러, 비전과 관련하여 큰 프로젝트가 있을 때마다 총장님이 기부하거나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이기도 하다.…총장님은 정당한 방법으로 수입을 창출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 수입을 개인적인 호의호식을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비전사업을 위해서 사용해왔으며 앞으로도 비전사업을 위해서 쓰일 것이다. 총장님의 미국 부동산은 현지에서 지도자들을 위한 숙소와 오피스로 사용되고 있으며, 세도나 마고성과 같은 상징적인 건물은 비영리법인인 타오펠로우십으로 기증되어 관리, 사용되고 있다.…지난 9월 인터뷰 때도 언급한 것처럼 비알컨설팅의 자금은 지금까지 그래온 것처럼 앞으로도 비전사업을 위해서 지출될 것이며 구체적으로 어떻게 쓰일지는 지켜봐달라.”



(계속)